숲노래 우리말

[영어] 스타일style



스타일(style) : 1. 복식이나 머리 따위의 모양. ‘맵시’, ‘품’, ‘형’으로 순화 2. 일정한 방식 3. [문학] 문학 작품에서, 작가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형식이나 구성의 특질 4. [예술] 미술·건축·음악·문학 따위에서, 어떤 유파나 시대를 대표하는 특유한 형식. ‘양식(樣式)’으로 순화

style : 1. 방식 2. (특히 옷 등의) 스타일 3. 유행 4. 우아함, 품격 5. 문체; 화풍, 유파; (건축 등의) 양식  6. (언어의 올바른) 표현법[표기법] 7. -식의, …스타일의

スタイル(style) : 스타일. 자세. 모양. 풍채. 복식이나 제품 등의 형. 디자인. 양식. 표현 형식. 문체



우리 낱말책에 실을 만큼 꽤 쓰는구나 싶은 영어 ‘스타일’입니다. 모든 낱말은 쓰면 쓸수록 쓰임새가 늘어나게 마련이라, 영어 ‘스타일’도 이래저래 쓰임새를 넓힙니다. 곰곰이 보면 우리 스스로 다 다른 여러 길을 나타냅니다. ‘결·짝·쪽·터’나 ‘꼴·꼴바탕·꼬라지·꼬락서니’나 ‘매무새·맵시’로 손보면 됩니다. ‘멋·멋나다·멋내다·멋내기·멋부리다·멋부림·멋스럽다’나 ‘멋길·멋꽃·멋빛·멋살림’로 손보고요. ‘모습·몰골·몸빛·몸차림·몸씨’나 ‘꾸미다·꾸며내다·꾸밈·꾸밈질·꾸밈짓·꾸미개’로 손보지요. ‘꾸밈길·꾸밈꽃·꾸밈빛·꾸밈놀이·꾸밈새·꾸밈결’이나 ‘차리다·차려놓다·차림·차림결·차림길·차림꽃·차림멋·차림빛·차림새’로 손볼 수 있어요. ‘차린결·차린길·차린꽃·차린멋·차린빛·차린새’나 ‘차림옷·차린옷·차려입다’로 손볼 만합니다. ‘옷차림·옷차림새·입다·입히다·입성’이나 ‘다독이다·다루다·다리다·돌보다·돌봄·돌봐주다’로 손보면 됩니다. ‘만지다·만지작거리다·매만지다·바꾸다·바뀌다’나 ‘흐르다·흐름·흐름결·흐름길·흐름물·흐름빛·흐름판’으로 손봅니다. ‘생기다·생겨나다·삼기다·생김새’나 ‘아옹·아옹다옹·아웅·아웅다웅’으로 손보고요. ‘얼룩·얼룩지다·어루러기·얼룩덜룩·얼루룩덜루룩·얼룽덜룽’이나 ‘붓·붓끝·붓결·붓놀림·붓맛·붓멋·붓빛·붓질’로 손봐요. ‘그리다·그려내다·그림·그림꽃·그림꽃씨’나 ‘그림빛·그림씨·그림길·그림결·그림붓’으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글가락·글소리·글결·글맛·글멋’이나 ‘글빛·글붓·글연모·글연장·글치레’로 손볼 만합니다. ‘나쁜척·나쁜체·착한척·착한체’나 ‘척·척하다·체·체하다’로 손보며, ‘티·티나다·티내다’로 손봅니다. ㅍㄹㄴ



일반적으로 중견작가들은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시도한다

→ 오래내기는 으레 이녁 글결을 지키면서 새롭게 이야기를 짠다

→ 오랜글님은 제 글빛을 이어가면서 새롭게 이야기를 편다

《만화 리뷰 쓰기》(박석환, 랜덤하우스코리아, 2008) 95쪽


앞바퀴가 뒷바퀴보다 훨씬 큰 고전적인 스타일의 빅 휠 자전거는

→ 앞바퀴가 뒷바퀴보다 훨씬 큰 예스런 두바퀴는

→ 앞바퀴가 뒷바퀴보다 훨씬 큰 옛날스런 두바퀴는

《하이힐을 신은 자전거》(장치선, 뮤진트리, 2009) 27쪽


오히려 이것저것 과감한 스타일에 도전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 오히려 이것저것 마음껏 해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 오히려 이런저런 모습으로 신나게 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천재 유교수의 생활 30》(야마시타 카즈미/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11) 116쪽


너는 오늘 스타일이 좋구나

→ 너는 오늘 맵시가 나는구나

→ 너는 오늘 차림새가 좋구나

→ 너 오늘 멋진 옷차림이구나

→ 너는 오늘 멋이 나는구나

→ 너는 오늘 멋지구나

《숙녀의 기분》(박상수, 문학동네, 2013) 16쪽


네 머리스타일이 바뀌었다고

→ 네 머리결이 바뀌었다고

→ 네 머리차림이 바뀌었다고

→ 네 머리가 바뀌었다고

→ 네 머리꼴이 바뀌었다고

《해와 그녀의 꽃들》(루피 카우르/신현림 옮김, 박하, 2018) 24쪽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스타일은 별로라고

→ 느낌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쪽은 안 좋다고

→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면 내키지 않는다고

《솔로 이야기 6》(타니카와 후미코/한나리 옮김, 대원씨아이, 2018) 17쪽


머리스타일도 옷도 도회적이고

→ 머리모습도 옷도 잘 다듬었고

→ 머리결도 옷도 깔끔하고

→ 머리카락도 옷도 말끔하고

《마메 코디 1》(미야베 사치/이수지 옮김, 소미미디어, 2018) 20쪽


그때 처음, 우리 엄마와 다른 스타일의 엄마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 그때 처음, 우리 엄마와 다른 엄마가 있을 수 있는 줄 알았다

→ 그때 처음, 우리 엄마와 다른 모습인 엄마가 있을 수 있는 줄 알았다

→ 그때 처음, 우리 엄마와 다르게 사는 엄마가 있을 수 있는 줄 알았다

《내 어머니 이야기 4》(김은성, 애니북스, 2019) 57쪽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걸 여과 없이 말하는 스타일이라

→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거침없이 말하는 터라

→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마구 말하기에

→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안 거르고 말해서

→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고스란히 말해서

《나를 조금 바꾼다》(나카가와 히데코, 마음산책, 2019) 34쪽


내 스타일만 좀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 때

→ 나만 좀 못나다고 느낄 때

→ 나만 좀 떨어진다고 느낄 때

→ 나만 좀 후지다고 느낄 때

《사춘기 준비 사전》(박성우, 창비, 2019) 52쪽


헌옷들을 뒤지다가 레트로 스타일 원피스를 찾았어

→ 헌옷을 뒤지다가 예스런 한벌옷을 찾았어

→ 헌옷을 뒤지다가 옛빛인 치마를 찾았어

《경계의 린네 38》(타카하시 루미코/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21) 171쪽


나와 동시대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일로든 취미로든 자신만의 그림 스타일을 찾고 그것을 다지며 사라가는 건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 나와 함께 살아가는 숱한 사람이 일로든 좋아서든 제 그림결을 찾고 다지며 사라지는 줄 조금도 생각지 못 했다

→ 나와 같이 살아가는 숱한 분이 일로든 즐기든 우리 그림결을 찾고 다지며 사라지는 줄 하나도 생각지 못 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드로잉》(황수연, 스토리닷, 2021) 47쪽


스타일의 변화를 통시적으로 살펴보면

→ 춤추는 결을 길게 살펴보면

→ 바뀌는 모습을 두루 보면

《재즈, 끝나지 않은 물음》(남예지, 갈마바람, 2022) 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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