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어장관리
어장관리와 진심을 구별하려면 → 사랑흉내와 참마음을 가리려면
어장관리에 당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 물밭질에 휩쓸리는 사람을 보면
어장관리 : x
어장(漁場) : 1. 고기잡이를 하는 곳 ≒ 어기·어소 2. 풍부한 수산 자원이 있고 어업을 할 수 있는 수역(水域). 대륙붕 뱅크가 널리 분포하고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곳이다 ≒ 어로장
관리(管理) : 1. 어떤 일의 사무를 맡아 처리함 ≒ 간리 2. 시설이나 물건의 유지, 개량 따위의 일을 맡아 함 3. 사람을 통제하고 지휘하며 감독함 ≒ 간리·관구 4. 사람의 몸이나 동식물 따위를 보살펴 돌봄
사귀거나 좋아하지 않으면서 짐짓 흉내를 낸다든지 밀고당기면서 돌보는 모습으로 사람을 휘두르기도 한다지요. 뭇사람을 거느리듯 붙드는 얼개요, 마치 보듬거나 보살피면서 달래는 듯하지만, 정작 고기밭에 가두어 먹이만 주는 셈이라고도 합니다. 이를 일본스런 한자말로 ‘어장관리(漁場管理)’라고도 하는데, ‘밭돌봄’이나 ‘밭질·물밭질·고기밭질’로 나타내면 됩니다. ‘사랑척·사랑시늉·사랑흉내’라든지 ‘아양·아양꾼’으로 나타낼 만해요. ‘밀당·밀고당기다’라 할 수 있어요. ‘돌보다·보듬다·보살피다·품다’나 ‘달래다·다독이다·추스르다·갈무리’라 해도 되고요. ㅍㄹㄴ
이런 어장관리녀가 우리 회사에 있었다니
→ 이런 물밭질꾼이 우리 일터에 있다니
→ 이런 아양꾼이 우리 일터에 있다니
→ 이렇게 품는 이가 우리 일터에 있다니
《니시오기쿠보 런스루 3》(유키 링고/한나리 옮김, 대원씨아이, 2021) 153쪽
진짜 좋아하지도 않는 날 어장관리 하려는 네가 더 문제지
→ 참말 좋아하지도 않는 날 돌보려는 네가 더 나쁘지
→ 막상 좋아하지도 않는 날 품으려는 네가 더 고약하지
《서투른 선배 9》(쿠도 마코토/이은주 옮김, 대원씨아이, 2025) 10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