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064 : -에 대 것 희망 준다
젊은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희망을 준다
→ 젊은사람을 생각하면 즐겁다
→ 젊은이를 생각하면 앞날이 밝다
《혼자 산다는 것》(메이 사튼/최승자 옮김, 까치, 1999) 99쪽
우리말로는 “희망을 주다”라 안 합니다. ‘밝다’나 ‘즐겁다’나 ‘반갑다’나 ‘환하다’라 합니다. 이 보기글은 “누구에 대해서 + 무엇하는 것은 + 희망을 준다”인 옮김말씨 얼거리입니다. 이때에는 “(나는) + 누구를 + 무엇하면 + 즐겁다” 같은 얼개로 손질합니다. 임자말부터 ‘나는·우리는’으로 제대로 잡아야 뒷말이 차근차근 흐릅니다. ㅍㄹㄴ
대하다(對-) : 1. 마주 향하여 있다 2. 어떤 태도로 상대하다 3. 대상이나 상대로 삼다 4. 작품 따위를 직접 읽거나 감상하다
희망(希望) : 1. 어떤 일을 이루거나 하기를 바람 ≒ 기망·기원·희기·희원·희행 2. 앞으로 잘될 수 있는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