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2800 : 조공을 바치다



조공을 바치고도

→ 바치고도


조공(朝貢) : [역사] 종속국이 종주국에 때를 맞추어 예물을 바치던 일. 또는 그 예물

바치다 : 1. 신이나 웃어른에게 정중하게 드리다 2. 반드시 내거나 물어야 할 돈을 가져다주다 3. 도매상에서 소매상에게 단골로 물품을 대어 주다 4. 무엇을 위하여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놓거나 쓰다



  누구한테 ‘바칠’ 적에 한자말로 ‘조공’이라 합니다. “조공을 바치다”는 겹말입니다. ‘바치다’라 하면 될 뿐입니다. ‘드리다’나 ‘올리다’ 같은 낱말을 써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왜 남자만 여자한테 조공을 바치고도 차여야 돼?

→ 왜 사내만 가시내한테 바치고도 차여야 해?

《개와 샌드백 下》(카오리 오자키/박소현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3) 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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