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770 : 한국어 적절 위해
한국어로 적절한 말하기를 하기 위해서는
→ 우리말을 알맞게 하려면
→ 우리가 알맞게 말을 하려면
《언어의 높이뛰기》(신지영, 인플로엔셜, 2021) 47쪽
우리가 쓰는 말이기에 ‘우리말’이고, 한자로 옮겨 ‘한국말·한국어’이니, “한국어로 말하기”라 하면 여러모로 엉성합니다. “우리말로 하기”나 “한국어로 하기”처럼 ‘말’은 한 곳만 넣어야 알맞습니다. 우리말을 알맞게 하려면 말빛을 차분히 돌아볼 노릇입니다. 우리가 알맞게 말을 하려는 뜻이라면, 말로 담아낼 마음과 삶과 살림을 차근차근 짚으면서 생각할 노릇입니다. ㅍㄹㄴ
한국어(韓國語) : [언어] 한국인이 사용하는 언어. 형태상으로는 교착어이고, 계통적으로는 알타이 어족에 속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반도 전역 및 제주도를 위시한 한반도 주변의 섬에서 쓴다. 어순(語順)은 주어, 목적어(또는 보어), 술어의 순이며 꾸미는 말이 꾸밈을 받는 말의 앞에 놓이는 것 따위의 특성이 있다 ≒ 한국말·한말·한어
적절하다(適切-) : 꼭 알맞다
위하다(爲-) : 1. 이롭게 하거나 돕다 2. 물건이나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다 3.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