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642 : 북토크 제안 장문의 편지


북토크를 해달라는 제안을 담은 장문의 편지였다

→ 책수다를 해 달라고 길게 여쭌 글이다

→ 책수다를 여쭌다고 길게 쓴 글월이다

《우리는 책의 파도에 몸을 맡긴 채》(김영건, 어크로스, 2022) 104쪽


‘북토크’는 영어가 아닌 일본말입니다. 이 낱말이 일본말인 줄 아는 분은 드뭅니다. 우리말로 알맞게 가리거나 새롭게 지으려는 분도 아직 드뭅니다. “장문의 편지”는 무늬한글인 일본말씨입니다. 우리말로는 ‘긴글·긴글월’이라 하면 되고, “길게 쓴 글”이라 해도 어울립니다. “해달라”는 말이 바로 한자말로 ‘제안’이기에, “해달라는 제안”은 겹말이에요. ㅍㄹㄴ


북토크 : x

book talk : x

ブック·ト-ク (일본 조어 book+talk) : 도서관 사서가 초등학교에 나가 아이들에게 책을 소개하는 사업

제안(提案) : 안이나 의견으로 내놓음. 또는 그 안이나 의견

장문(長文) : 긴 글

편지(便紙/片紙) : 안부, 소식, 용무 따위를 적어 보내는 글 ≒ 간독·간찰·서간·서독·서소·서신·서장·서찰·서척·서한·서함·성문·신·신서·이소·찰한·척한·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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