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지표식물
여러 가지 지표식물(地表植物) → 여러 가지 납작풀 / 여러 가지 바닥풀
환경조건을 나타내는 식물이라 지표식물이라 칭한다 → 삶터를 나타내기에 길잡이풀이라 한다
지표식물(指標植物)을 관찰한 결과 → 눈금풀을 살피니
지표식물(地表植物) : [식물] 식물의 생활형의 하나. 겨울눈의 위치가 지표에서 30cm 이내에 있는 식물로 소관목이나 초본 따위가 있다
지표식물(指標植物) : [농업] 지표종이 되는 식물. 일정한 식물의 분포 상태를 이용하여 기후 환경의 차이를 발견하고, 실용적으로는 개발되지 않은 지역에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데 응용한다
그냥 일본말인 ‘지표식물’입니다. 땅과 흙을 살피는 눈금이나 길잡이로 삼는 풀이라면 ‘길잡이풀’이나 ‘눈금풀’처럼 새말을 엮으면 됩니다. 바닥에 납작하게 붙어서 자라는 풀이라면 ‘납작꽃·납작풀’이나 ‘바닥꽃·바닥풀’이나 ‘앉은꽃·앉은풀’이라 하면 넉넉합니다. ㅅㄴㄹ
공해가 심한 지역에서는 잘 자라지 못해 맑은 숲을 대변하는 지표식물이기도 하다
→ 매캐한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해 맑은 숲을 밝히는 길잡이풀이기도 하다
→ 더러운 땅에서는 잘 자라지 못해 맑은 숲을 알리는 눈금풀이기도 하다
《오늘도 숲에 있습니다》(주원섭, 자연과생태, 2015) 36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