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2639 : 헛된 공상
헛된 공상임을
→ 헛된 줄
헛되다 : 1. 아무 보람이나 실속이 없다 ≒ 한갓되다 2. 허황하여 믿을 수가 없다
공상(空想) : 현실적이지 못하거나 실현될 가망이 없는 것을 막연히 그리어 봄. 또는 그런 생각
알맹이가 없다고 여기는 ‘헛되다’이고, 알맹이가 없이 여기거나 그린다고 하는 한자말 ‘공상’이에요. “헛된 공상”은 겹말입니다. ‘헛되다’ 한 마디만 쓰면 됩니다. ㅅㄴㄹ
이 생각은 헛된 공상임을 깨달으며
→ 이 생각이 헛된 줄 깨달으며
《소금》(강경애, 민음사, 2019) 2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