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정기적
정기적 집회 → 늘모임 / 느루모임
정기적 방문 → 꾸준히 찾다
정기적인 모임 → 맞춤모임 / 달모임 / 이레모임
비행기가 정기적으로 운항하다 → 날개가 꾸준히 다니다
정기적으로 방문을 하다 → 꼬박꼬박 찾아오다 / 이어가며 찾다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다 → 때맞추어 모이다 / 지며리 모임을 하다
‘정기적(定期的)’은 “기한이나 기간이 일정하게 정하여져 있는”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때를 맞추어서 하는 일을 가리킬 적에 쓰는데, ‘꼬박꼬박·꾸준히·맞추다·때맞춤’이나 ‘늘·노·노상·느루’나 ‘으레·한결같이·한꽃같이’로 손봅니다. ‘언제나·언제라도·지며리·두고두고’나 ‘내내·내도록·이어가다·잇다’나 ‘달-·이레·알 만하다·붙박이·-마다·-씩’으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달마다 정기적으로 갱신하지 않고 있다는
→ 달마다 꾸준하게 고치지 않는다는
→ 달마다 고치지 않는다는
《인권운동》(린다 H.존스/안재웅 옮김, 종로서적, 1988) 5쪽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는 일
→ 한 달에 하루 꾸준히 돌봄터에 가는 일
→ 다달이 때맞춰 돌봄집에 가는 일
→ 한 달마다 보살핌터에 가는 일
→ 다달이 보살핌집에 가는 일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최민희, 다섯수레, 2001) 15쪽
이것은 보수주의자들이 정기적으로 하는 일입니다
→ 이는 판박이가 꾸준히 하는 일입니다
→ 옛틀로는 늘 이렇게 합니다
→ 지킨다면서 한결같이 이렇게 합니다
→ 낡은물이 으레 하는 일입니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조지 레이코프/유나영 옮김, 삼인, 2006) 39쪽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 꾸준히 찾아오는
→ 잊지 않고 찾아오는
→ 때맞춰 찾아오는
→ 해마다 찾아오는
《싸구려 모텔에서 미국을 만나다》(마이클 예이츠/추선영 옮김, 이후, 2008) 63쪽
두 차례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며
→ 두 자리로 꾸준히 모여
→ 두 걸음 맞춤모임을 하며
→ 두 판 모이며
→ 두 마당 모여
《단순하고 소박한 삶, 아미쉬로부터 배운다》(임세근, 리수, 2009) 105쪽
매년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하는 행사였다
→ 해마다 배움터에서 하는 일이다
→ 해마다 배움뜰에서 으레 하는 일이다
→ 해마다 배움밭에서 늘 하는 일이다
《마틸드는 쓰레기 박사》(소피 세레/길미향 옮김, 크레용하우스, 2011) 4쪽
조교수를 초청해 한 달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공부 모임을 가졌다
→ 길잡이를 불러 한 달에 두 판씩 배움모임을 했다
→ 배움빛을 모셔 다달이 두 자리씩 익힘모임을 열었다
→ 빛잡이를 데려와 달마다 이틀씩 배웠다
《동네도서관이 세상을 바꾼다》(이소이 요시미쓰/홍성민 옮김, 펄북스, 2015) 23쪽
그럼에도 나는 정기적으로 아버지를 보러 갔다
→ 그렇지만 나는 꾸준히 아버지를 보러 갔다
→ 그런데도 나는 으레 아버지를 보러 갔다
→ 그러나 나는 늘 아버지를 보러 갔다
《아미쿠스 모르티스》(리 호이나키/부희령 옮김, 삶창, 2016) 28쪽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방문을 했다
→ 한 달에 한 걸음씩 찾아왔다
→ 달마다 찾아왔다
→ 다달이 찾아왔다
《위대한 일은 없다》(문숙, 샨티, 2019) 7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