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자주적


 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다 → 일을 스스로 풀다

 자주적인 노력을 기울이다 → 내 나름대로 애쓰다

 자주적 결정 → 혼길 / 혼넋 / 임자넋

 자주적 외교 → 임자로 만남 / 스스로길 / 스스로서기


  ‘자주적(自主的)’은 “남의 보호나 간섭을 받지 아니하고 자기 일을 스스로 처리하는 것”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스스로·몸소가다·스스로가다’나 ‘스스로길·스스로서기·시키지 않다’나 ‘임자·임자넋·임자얼·혼넋·혼얼’로 손봅니다. ‘저절로길·제 발로·호젓하다·홀가분하다’나 ‘혼자서다·홀로서다’로 손볼 만하고, ‘기꺼이·기껍다·서슴없다·선뜻·스스럼없다’나 ‘기운차다·기운넘치다·힘차다·힘넘치다’로 손봅니다. ‘나름대로·그 나름대로·제 나름대로·내 나름대로’나 ‘냉큼·닁큼·착·착착·척·척척’으로 손보고, ‘다부지다·당차다·야멸지다·야멸치다·야무지다’나 ‘속대·속알·야물다·여물다’로 손볼 수 있어요. ㅅㄴㄹ



아이들은 본래 자주적이고 자기를 실현하려는 존재라는 것이다

→ 아이들은 워낙 저희 힘으로 꿈을 이루려는 숨결이라고 한다

→ 아이들은 처음부터 남한테 기대지 않고 꿈을 이룬다고 한다

→ 아이들은 날 때부터 씩씩하게 꿈을 이루어 간다고 한다

→ 아이들은 누구나 저희 힘으로 꿈을 펼친다고 한다

→ 아이들은 알고 보면 스스로 꿈을 편다고 한다

《안톤 카이투스의 모험》(야누쉬 코르착/송준재·손성현 옮김, 내일을여는책, 2000) 187쪽


스스로가 자신의 말과 문화와 역사를 후세에게 전승하기 위해 만든 자주적 학교였다

→ 스스로 겨레말과 겨레살림과 발자취를 아이들한테 물려주려고 세운 배움터였다

《내 조국은 세계입니다》(현순혜, 현암사, 2006) 9쪽


왜냐하면 저는 모든 것을 스스로 하고 싶고 자주적이고 싶거든요

→ 왜냐하면 저는 모든 일을 스스로 하고 싶거든요

→ 왜냐하면 저는 스스로 씩씩하게 하고 싶거든요

→ 왜냐하면 저는 스스로 즐겁게 하고 싶거든요

《우리는 크리스탈 아이들》(레나/문혜정 옮김, 샨티, 2013) 125쪽


제가 보기에 교육은 학생들을 지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서 자주적인 사상가로 만드는 것이어야 합니다

→ 제가 보기에 누구나 슬기롭게 홀로설 수 있도록 가르쳐서 스스로 생각을 짓는 사람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비노바 바베/김성오 옮김, 착한책가게, 2014) 75쪽


자주적 개항장 목포는 수탈도시로 전락한다

→ 스스로 연 목포는 엄청 물어뜯긴다

→ 스스로 나루를 튼 목포는 벗겨먹힌다

《골목길 역사산책, 개항도시편》(최석호, 시루, 2018)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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