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Tools - 도구가 책을 만든다 안그라픽스의 ‘A’ 시리즈
김진섭 지음 / 안그라픽스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숲노래 책읽기 2022.5.15.

읽었습니다 138



  전북 완주 삼례책마을에 있던 ‘책공방’은 그곳을 떠났습니다. 2022년 봄까지 아직 새터를 못 찾습니다. 경북 의령은 ‘국립국어사전박물관’을 세우겠다며 몇 해째 힘을 모은다더군요. 어느 고을은 ‘있는 책빛’을 치워내고, 어느 고을은 ‘없는 책빛’을 채우려 합니다. 어느 고을은 ‘책빛 따위야 아랑곳하지 않고 삽질’에 매달립니다. 《BOOK TOOLS》를 물끄러미 읽다가 전남 고흥이란 고을을 돌아봅니다. 2011년부터 고흥에서 살며 고흥 군수·국회의원·도의원·군의원 가운데 ‘책읽기’를 했다거나 ‘책집마실’을 했다는 이를 아직 못 봤습니다. 군청·면사무소 벼슬꾼(공무원) 가운데 책을 읽거나 즐기는 분이 아예 없지는 않을 테지만, 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남은 이 나라에서 ‘깨끗함(청렴도)’이 가장 밑바닥입니다. 책을 읽어도 안 깨끗한 분이 많습니다만, 책조차 안 읽는 사람이 벼슬을 쥐면 무슨 짓을 할까요? ‘책살림’ 지기님이 새로 깃들 아름고을이 있기를 바라요.


《BOOK TOOLS》(김진섭 글·신규철 사진, 안그라픽스, 2016.4.11.)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쓰고 “말꽃 짓는 책숲”을 꾸리는 사람.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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