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도서관


사전 짓는 책숲 2020.9.23. 백년가게

― 우리말 배움터 + 책살림터 + 숲놀이터



  전남 순천에 〈형설서점〉이 있습니다. 이 헌책집은 순천에 1988년부터 있었고, 광주에서 1982년에 처음 열었다고 합니다. ‘백년가게’라는 이름으로 나라에서 오랜가게를 뒷배한다고 해서 그곳에 이름을 올리도록 글 한 자락을 쓰기로 합니다. 반딧불이하고 눈송이를 곁에 두면서 밤을 밝혀 삶을 익히는 길, 이러면서 낮에는 땀흘려 흙살림을 돌보는 나날, 이 두 가지 마음을 담은 책집이 〈형설서점〉이라고 느낍니다. 이러한 줄거리를 차곡차곡 갈무리해서 글종이 25쪽짜리로 기림글(추천글)을 신나게 썼습니다. 이 기림글을 쓰니 아침이 다 지나가네요. 붓꽃 씨앗을 갈무리해서 햇볕에 말립니다. 바깥마루에 옻을 새로 바르려 하는데, 아무래도 이튿날 해야 할 듯싶습니다. ㅅㄴㄹ





[책숲마실 파는곳]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683120



* 새로운 우리말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우리말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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