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도서관


사전 짓는 책숲 2020.9.16. 글자루

― 우리말 배움터 + 책살림터 + 숲놀이터



  책을 새로 내놓으면서 그림쪽을 마련해 보았고, 이 그림쪽을 스무 곳쯤 되는 마을책집에 보내노라니, 글자루를 여미느라 품이 많이 들더군요. 엽서 크기만 한 그림쪽을 담을 글자루를 따로 장만하자고 뒤늦게 생각했어요. 누런종이(크라프트지)로 ‘엽서 글자루’를 찍고 싶으나 흰종이에 찍는 곳만 보이고, 아무튼 일감을 맡겼더니 이레가 지나서야 고흥에 닿습니다. 두 어린이가 일손을 거든 보람으로 한 시간 남짓 들여 마흔여섯 마을책집에 띄울 ‘그림쪽 글자루 꾸러미’를 마무리합니다. 자전거를 달려 우체국에 가서 부치는데, “여기 하나에 주소가 없네요?” 하고 알려줍니다. 참말로 하나에 받는곳을 안 적었네요. 부랴부랴 마을책집 한 곳을 더 헤아리며 글자루 부치기를 마무릅니다. 모쪼록 즐겁게 맞이해 주면 좋겠습니다. ㅅㄴㄹ







[책숲마실 파는곳]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683120



* 새로운 우리말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우리말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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