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도서관


 어떤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20.1.25.)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거울이 없이 살고, 사진에 찍히는 일이 드무니, 어떤 얼굴로 다니는가를 잘 모릅니다. 아니, 처음부터 어떤 얼굴인가를 생각할 마음이 없다고 해야 할 테지요. 필름사진만 있던 무렵 드문드문 사진에 찍혔습니다. “넌 늘 찍어 주기만 하고 네 사진은 없잖아? 사진기 좀 건네 봐.” 하면서 한 해에 한두 자리쯤 찍히곤 했습니다. 스스로 제 얼굴을 사진으로 담아야 ‘내 사진’이라고 느끼지 않아요. 제가 바라보면서 담아내는 사진이라면, 아이들 사진이건 골목 사진이건 책집 사진이건 풀꽃 사진이건 자전거 사진이건 모두 ‘내 사진’이라고 여깁니다. 포근한 설날이 흐릅니다. ㅅㄴㄹ





* 새로운 한국말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한국말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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