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10.1.)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우리 책숲을 알리는 종이를 새로 찍었습니다. 이제 a4종이 넉 쪽으로 빼곡하게 담을 만큼 책이 늘었습니다. 이 책숲이 시골이란 터전에서 사전을 짓는 곳이라는 대목을 잘 보여주는 알림종이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큰아이는 알림종이에 적힌 ‘우리 사전’ 이야기를 아주 꼼꼼히 읽더니 종이두루미를 접습니다. 이 알림종이를 갖다 놓는 고흥읍 찻쉼터 한켠에 하나를 얹다가 짝을 이루어 둘을 얹습니다. 짓는 네 손길이 아름답구나 하고 느끼면서 한가을을 맞이합니다. 종이가 되어 준 숲을, 이 종이로 새로 짓는 사전을, 이 사전으로 새삼스레 가꾸는 책마루숲이란 곳을, 이 책마루숲에서 긷는 이야기를, 이 이야기로 함께하는 노래를, 차곡차곡 되새깁니다. ㅅㄴㄹ






* 새로운 한국말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한국말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알라딘에서]

 http://blog.aladin.co.kr/hbooks/578455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