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금수강산
우리나라는 언제나 금수강산이었다 → 우리나라는 언제나 아름다웠다
금수강산에 백화가 만발하구나 → 아름나라에 온꽃이 흐드러지는구나
아름다운 금수강산 → 아름다운 터전 / 아름터 / 아름누리
금수강산이라 부른다 → 아름나라라 한다 / 아름터라 한다
금수강산(錦繡江山) :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산천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산천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삼천리금수강산
아름다운 나라라 한다면 ‘아름나라’라 하면 됩니다. ‘아름누리’라 해도 어울리고, ‘아름터’ 같은 이름도 쓸 만합니다. ‘아름답다’나 ‘눈부시다’나 ‘곱다’나 ‘아름드리’라는 낱말로도 이 모습을 나타낼 수 있어요. ㅅㄴㄹ
그 전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숱하게 ‘삼천리 금수강산’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장승 사진을 찍어나가는 가운데 이 말이 몸으로 직접 느꼈다
→ 예전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숱하게 ‘아름드리 우리나라’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장승 사진을 찍는 동안 이 말을 몸으로 바로 느꼈다
→ 예전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숱하게 ‘아름나라’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장승 사진을 찍는 동안 이 말을 몸으로 바로 느꼈다
《이것은 사진이다》(육명심, 글씨미디어, 2012) 227쪽
금수강산(錦繡江山) 글자와 모란 한 송이 환하다
→ 아름터 글씨와 모란 한 송이 환하다
→ 아름나라 글씨와 모란 한 송이 환하다
《푸른 용과 강과 착한 물고기들의 노래》(곽재구, 문학동네, 2019) 33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