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9.1.26.)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새롭게 꽂는 책이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읽을 책이겠지요. 예전에 읽었으면 되읽을 책일 테며, 새로 배울 책이고, 삶을 다시 헤아리는 눈썰미를 키우도록 이끄는 책이 되어요. 아직 겨울바람이 부는 철에 책꽂이를 새로 들이고 책도 한가득 들여와서 꽂습니다. 이동안 아이들은 저희 눈길을 끄는 책을 가져와서 무릎에 얹어서 폅니다. 우리는 그날그날 새로 배울 이야기를 곳곳에서 만납니다. 그러니까 배우는 책이고 하루이고 놀이가 됩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새로운 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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