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고립무원
고립무원의 생활 → 외톨이 삶 / 외톨박이 삶
요즘은 고립무원, 외톨이가 된 것 같고 → 요즘은 뚝 떨어져, 외톨이가 된 듯하고
지금 고립무원하여 → 이제 홀로 떨어져서 / 이제 외톨이 되어
고립무원(孤立無援) : 고립되어 구원을 받을 데가 없음
혼자 떨어졌기에 “혼자 떨어지다”나 “홀로 떨어지다”라 합니다. 옛말에 “개밥에 도토리”가 있고, “외로운 섬”이라고도 합니다. ‘외톨·외톨이·외톨박이·외돌토리’를 알맞게 쓸 만하고, ‘외롭다’나 ‘쓸쓸하다’를 써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그야말로 고립무원을 절감해야 했다
→ 그야말로 외롭다고 느껴야 했다
→ 그야말로 외톨이라고 깊이 느꼈다
→ 그야말로 외돌토리라고 크게 느꼈다
《보안관찰자의 꿈》(정순택. 한겨레신문사, 1997) 31쪽
비잔티움은 고립무원 속에서도 맹목적 신앙과 구태의연한 격식에 얽매여 있었다
→ 비잔티움은 홀로 떨어졌어도 눈먼 믿음과 낡은 틀에 얽매였다
→ 비잔티움은 따로 떨어졌어도 눈먼 믿음과 낡은 틀에 얽매였다
→ 비잔티움은 외따로 있어도 눈먼 믿음과 낡은 틀에 얽매였다
《구텐베르크 혁명》(존 맨/남경태 옮김, 예·지, 2003) 20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