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사자성어
올해의 사자성어 → 올해 네마디말 / 올해 넉글한자 / 올해 한자 네마디
필수 사자성어 → 꼭 익힐 넉마디말 / 꼭 알자 네마디한자
자연에 대한 여러 가지 사자성어 → 숲을 다룬 네마디말 여러 가지
사자성어(四字成語) : 한자 네 자로 이루어진 성어. 교훈이나 유래를 담고 있다
글씨가 넷인 말이라면 ‘네마디말·네글씨말·네글말’이라 하면 됩니다. 또는 ‘넉마디·넉글·넉말·넉마디글·넉마디말·넉글씨’라 할 수 있습니다. 글씨가 넷인 한자라면 ‘네마디한자(넉마디한자)·네글씨한자(넉글씨한자)·네글한자(넉글한자)’라 하면 되어요. 사전을 살피면 ‘사자성어’를 한자로 지은 낱말만 나타낸다고 풀이하지만, 이는 알맞지 않아요. “네 글씨로 지은 낱말”이라고만 풀이를 붙여야 알맞습니다. 한자로뿐 아니라 한국말로도 즐겁게 네 글씨로 새말을 짓거든요. ㅅㄴㄹ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으로, 사자성어四字成語를 흉내낸 신조어였다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나타냈고, 네마디글을 흉내낸 새말이었다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삶을 재미있게 그렸고, 넉글한자를 흉내낸 새말이었다
《밥의 인문학》(정혜경, 따비, 2015) 17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