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표 한자말 471 : 태態
-태(態) : 1. = 맵시 2. 겉에 나타나는 모양새 3. 일부러 꾸며 드러내려는 태도
맵시가 나면 ‘맵시’라고 말하면 됩니다. 굳이 ‘態’라는 한자를 적어야 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티’나 ‘몸짓’이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ㅅㄴㄹ
당당하고 어딘가 고상한 態가 났지만
→ 떳떳하고 어딘가 훌륭한 티가 났지만
→ 떳떳하고 어딘가 훌륭한 몸짓이지만
→ 떳떳하고 어딘가 훌륭한 맵시이지만
→ 떳떳하고 어딘가 훌륭한 모습이지만
《게 눈 속의 연꽃》(황지우, 문학과지성사, 1990) 7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