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찍기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8.9.10.)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아침 여덟 시 삼십 분에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전화가 옵니다. 되도록 아침 일찍 도장을 들고 교육청으로 나오십사 이야기합니다. 도서관 임대연장 서류에 쓸 도장을 찍어야 한다고 합니다. 시계를 보니 아홉 시 십 분에 나가는 시골버스가 있습니다. 아침에 이모저모 집일을 해 놓기는 했으니 가볍게 나가기로 합니다. 다만 지난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미리 알려주었다면, 월요일 아침 몇 시 무렵 나와서 도장을 찍으면 좋겠다고 알렸다면 더 홀가분히 아침을 맞이했겠지요. 올해 도서관 임대삯을 얼마를 내야 할는지 아직 모릅니다만, 아마 이주에 목돈을 한꺼번에 치러야 하겠지요. 어쩌면 오늘 낮이나 이튿날 아침에 다시 읍내로 나와서 은행에 돈을 넣어야 할 수 있고요. 고흥읍에서 푸성귀 몇 가지를 장만하고 열두 시 삼십 분에 마을로 돌아가는 버스를 기다립니다. 문득 돌아보니 올 9월 1일부터 인천 율목도서관에서 사진전시를 합니다. 제 사진을 보내 주어 사진전시를 하면서도 깜빡 잊었습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새로운 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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