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만리 3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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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개방의 깃발을 들어올리며 그가 인민들을 향해서 드높이 외친 3대 구호가 있소. 첫째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최고다 하는 흑묘백묘론이고, 둘째 먼저 부자가 되어라 하는 선부론이고, 셋째 부자가 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하는 성부광영론이오.-2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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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문 - 달이 숨는 시간,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7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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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라스베이거스의 한 카지노에서 사랑하는 맥스를 잃고 그를 죽게 한 죄로

 

5년의 수감생활을 한 끝에 가석방을 받은 캐시 블랙은 자동차 외판원 생활을 하다 지쳐

 

다시 한 번 마지막으로 한탕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

 

레오의 주선으로 다시 카지노의 돈 많은 고객을 털려던 캐시 블랙은

 

여러 가지 난관에 봉착하게 되고 엄청난 돈이 든 돈가방을 손에 넣지만

 

돈가방을 회수하려는 킬러에 의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는데...

마이클 코넬리는 내가 그 이름만으로 충분히 믿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우연한 기회에 만났던 '시인'부터 시작하여 그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해리 보슈가 등장하는

 

작품들과 간간히 선보인 스탠드 얼론까지 지금까지 국내에 출간된 그의 작품들을 모두 읽었는데

 

어느 작품 하나 버릴 것이 없을 정도로 만족스런 작품들이었다.

 

이 책도 그의 작품 중에선 드물게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새로운 느낌이 드는 작품이었다.

 

찾아 보니 캐시 블랙은 '시인의 계곡''탄환의 심판'에도 까메오로 등장했다 하는데

 

그 책들을 읽었음에도 그녀의 존재가 그다지 기억에 남아 있지 않아

 

사실상 이 책이 그녀와의 첫 만남이라 할 수 있었다.

가석방 중이라 자숙하며 살아야 하는 캐시 블랙이

 

다시 범죄에 손을 대려는 모습은 사실 좀 납득이 안 되었다.

 

이번엔 절도범이 주인공인가 하는 의외성에 좀 놀랐고,

 

그녀가 절도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는 과정은 전문가의 솜씨를 제대로 보여주었는데

 

시작부터 일이 꼬이더니 캐시 블랙은 절도는 물론 살인 누명까지 쓰고

 

잔혹한 킬러 잭 카치에 의해 쫓기는 위기에 봉착한다.

 

레오를 시작으로 그녀의 주변 사람들을 하나씩 처리하고 그녀를 찾아온 잭 카치는

 

그녀의 치부라 할 수 있는 딸을 인질로 삼아 돈가방을 6년 전 사건이 있었던

 

바로 그 장소로 가지고 오도록 하는데 과연 그녀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책 제목인 '보이드 문'은 달이 한 별자리에서 다른 별자리로 옮겨갈 때 어떤 별자리에도

 

속하지 않는 때를 뜻하는데 그 시간은 운이 따르지 않는 시간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한다.

 

 캐시 블랙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난 걸 모두 보이드 문 탓이라고 레오가 얘기하곤 했는데

그녀는 이런 불운을 결국은 이겨내게 된다.

 

역시 엄마의 힘은 그 어떤 힘보다 강력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호텔에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캐시 블랙의 탈주극은 좀 사실감이 떨어지긴 했지만

 

계속되는 반전과 드러나는 비밀은 충분히 흥미로운 마무리라 할 수 있었다.

 

해리 보슈를 비롯해 마이클 코넬리 작품 속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불행한 과거와

 

가족과도 떨어져 사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책 속의 캐시 블랙도 당연히 거기에 동참했다.

 

그동안 마이클 코넬리는 여러 인물들을 등장시켜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키곤 했는데

캐시 블랙도 아마 이 작품 외에도 나름의 활약을 하지 않을까 싶다.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캐시 블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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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무에 시달리면서도 11권이라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니 의외였다.

 

거의 매일 야근하면서도 집에 가서 꼭 조금씩이라도 읽고 주말에 집중해 읽었더니

 

그래도 두 자릿 수 실적을 올리게 된 것 같다.

 

역시 나에겐 책이 가장 좋은 스트레스 해소제가 아닌가 싶은데

 

이제 날씨도 선선해지고 독서의 계절이라는 가을이 왔으니

 

격무를 극복하고 좋은 책들과 만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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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만리 2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3년 7월
18,500원 → 16,650원(10%할인) / 마일리지 92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1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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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닮은 듯 다른 나라 중국
정글만리 1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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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란 거대한 정글 속을 들여다보다.
파는 것이 인간이다
다니엘 핑크 지음, 김명철 옮김 / 청림출판 / 2013년 8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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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하고 있는 세일즈를 보다 잘 하는 방법
클로저-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11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7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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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해리 보슈, 잊힌 목소리들의 합창을 멈추게 하는 클로저로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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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에픽', '감시자들',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노란 코끼리'까지

 

총 7편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휴가도 못 가고 업무에 시달리는 생활을 하다 보니

 

영화도 볼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9월에는 추석연휴와 더불어 좀 여유가 생겨 좋은 영화들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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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앤드류 니콜 감독, 시얼샤 로넌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3년 7월
9,900원 → 9,900원(0%할인) / 마일리지 10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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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의 인간 신체강탈은 그다지 신선하지 않은데...
[블루레이] 42- 흑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재키 로빈슨의 성공 신화
브라이언 헬겔랜드 감독, 해리슨 포드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3년 8월
24,200원 → 24,200원(0%할인) / 마일리지 25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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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선수 재키 로빈슨의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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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만리 3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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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쁘게 달려온 조정래 작가의 중국 해부기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 마디로 중국이란 나라는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게 많은 묘한 나라였는데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다.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이를 당연히 여기는 사회풍조는 충격적이라 할 수 있었는데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 될 것 없다는 그들 특유의 문화가 부정부패의 온상이라 할 수 있었다.

게다가 아무것도 해준 것 없는 공산당이 자신들을 이렇게 잘 살게 해줬는데

그 정도 해먹는 게 뭐가 대수냐는 중국인들의 반응은 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첩을 두는 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이를 부러워하는 이상한 풍조도

 

(우리 같으면 매장되고도 남았을)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었다. 대놓고 짝퉁을 만들어내고

 

서양의 비난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중국인의 모습은 자신감인지 뻔뻔함인지 모를 정도였다.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은 일황이 2차대전에서 패배하면서 남긴 공식 항복문서에

전쟁을 일으키고 여러 주변 국가들에 참혹한 만행을 저지른 데 대해

 

한 마디의 사죄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자기들은 동아시아의 해방을 위해 힘썼을 뿐

 

다른 나라의 주권을 침해하거나 영토를 확장하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는 뻔뻔한 망언은

 

오늘날 일본 정치인들이 왜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망언을 쏟아내는 것인지를 잘 알게 해주었다.

한 마디로 전범인 천황도 인정하지 않은 패배와 항복, 사죄를

 

후손인 자기들이 할 이유가 전혀 없고, 할 수도 없기 때문이었다.

패망한 때에도 하지 않았던 걸 지금 일본이 하길 기대하는 건

 

정말 바보스런 희망사항인 것 같다는 씁쓸한 생각과 함께

 

구제불능인 인간들은 그냥 상종을 안 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동북공정 등으로 껄끄러운 관계에 있는 중국과 그나마 공조할 수 있는 문제가

 

대일 역사 문제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을 통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중국이란 나라의 내부를 속속 들이 들여다본 느낌이 든다.

그리고 시안과 타이산(태산) 등 중국의 명소를 글로나마 관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하늘 아래 뫼에 불과한(?) 태산에서의 에피소드가 인상적이었는데,

똑같은 인간으로 태어나 천양지차의 삶을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제대로 사는 것인지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짝퉁이 판치고 음식도 가짜가 넘쳐나 믿고 먹을 수 없으며 공해마저 심각한 나라지만

거대한 시장으로 차이나드림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땅이기도 한 중국.

책에선 그런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제시하고 있는데,

명품과 돈을 좋아하는 중국인을 상대로 한 유효적절한 상품이 여럿 등장해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실용서적 역할도 충분히 했다.

계획부도를 내고 해외도피를 하지 않나 각종 중국의 치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들이

 

많이 등장해 중국이란 나라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책이었는데,

멘쯔(체면)에 목숨을 거는 중국인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을 보는 듯 하면서도

 

우리완 다른 뭔가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이제 머지 않아 G1의 자리에 오를 중국에 대해

 

그동안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흥미로운 얘기로 중국이란 거대한 정글을 헤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조정래 작가의 필력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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