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중국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알 수 있는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SACOM은 그 충돌 장면이 담긴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고, 이후 일주일 동안 구금과 가택 연금에 관한 게시물을 용감히 이어갔다. 그러나 곧 게시물의 행렬이 멈췄다. 13년간의 활동 끝에 단체는 해산되었고, 몇몇 지도자는 사라졌다. -p488

 

 SACOM은 노동권 옹호 단체입니다. 중국은 무서운 나라입니다. 과거 박정희, 전두환 때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이 사라집니다.



 "현재 애플의 200대 주요 공급업체 중 외국과 중국을 포함해 151곳이 중국에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p510 

 

 2023년 뉴스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애플은 중국을 제조강국으로 키우고 첨단기술들을 전수해줬습니다. 오늘날 화웨이, 샤오미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지난 10년간 애플은 아이폰 출하량에서 별다른 성장을 이루지 못했지만, 평균 판매 단가 상승과 조달 및 조립 비용 절감을 통해 투자자들을 만족시켰다. 실제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의 평균 판매 단가가 2018년 756달러에서 2024년에는 908달러로, 아이폰의 영업이익률이 2018년 26퍼센트에서 2024년 상반기에는 34퍼센트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p513 


 아이폰은 계속해서 비용절감을 이루어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계속 올렸습니다. 대단합니다. 최근 아이폰 17 역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애플, 참 대단합니다.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갤럭시를 쓰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하곤 했습니다.



 곧이어 미국은 전례 없는 제재를 단행해, 화웨이 스마트폰에서 플레이스토어, 지메일, 유튜브, 기타 앱들을 포함한 구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게 했다. 이는 화웨이의 해외 시장 판매에 치명타를 가했다. -p531 


 기업들이 괜히 정부에 로비를 하고 기부를 하는 게 아닙니다. 



 실제로 대만에서 정치적 충돌이든 자연재해이든 어떤 형태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가장 큰 수혜자는 삼성이 될 가능성이 크다. 대만의 공급망이 마비되면 삼성도 일부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을 수는 있지만, 애플에 비하면 그 영향은 훨씬 제한적이다. -p578 


 버핏이 TSMC에 투자했다가 철회한 적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좋은데 위치가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TSMC가 타격을 받으면 애플이 흔들리고 삼성이 큰 수혜를 봅니다. 기억해두어야겠습니다.



 설명 모든 일이 순조롭게 흘러간다고 해도, 중국 경제는 머지않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사람들은 반드시 묻게 될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된 걸까? 중국은 어떻게 이토록 빠르게, 그것도 첨단산업과 같은 복잡한 분야에서 성장했는가? 이에 대한 불편한 답변은 바로 애플이 가르쳐주었다는 것이다. 애플은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가장 최첨단의 설계, 공정, 기술적 노하우를 가져와 중국에서 이를 대규모로 구현했다. 한 공급망 전문가는 중국 첨단산업 발전의 핵심을 범죄 수사극처럼 묘사하며 이렇게 말했다. "주위를 들러보세요. 애플의 DNA가 곳곳에 있습니다." -p589 

 

 애플이 아니었어도 중국은 발전했을 것입니다. 애플이 가속화 시킨 것은 분명합니다. 


 















 반도체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아야겠습니다. 



 팀쿡이 은퇴했습니다. 애플의 3막은 어떻게 펼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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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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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읽는 소설이었다. 기대이상으로 재밌게 읽었다. 독서모임 선정도서라 읽었는데 독서모임은 취소되었다. 그래도 재밌어서 끝까지 읽었다. 나중에 영화도 봐야겠다.


 아프카니스탄에 대해 몰랐다. 아프카니스탄에도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시대적 배경은 190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를 다룬다. 아프카니스탄에서 공산주의가 들어서고 소련이 침공하고 탈레반이 정권을 잡는 시기의 이야기다. 공산주의, 소련, 탈레반. 참 이렇게 열거하니 최악 중에 최악이다.


 셋 중 가장 최악은 멀까 싶다. 탈레반 같기도 하고 공산주의 같기도 하고. 아니 최악은 이념이 아닌 이념의 탈을 쓴 인간이 아닐까 싶다. 


 저자의 첫 소설이라고 하는데 역시나 뛰어난 작가들의 첫 소설은 첫 소설인게 믿기 힘들다. 그 후의 작품인 <천 개의 찬란한 태양>, <그리고 산이 울렸다>, <바다의 기도>도 평점도 높고 재밌는 거 같다. 대단한 작가이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죄책감이 아닌가 싶다. 아래 글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네가 이해해줬으면 싶은 게 있다. 그것은 선이, 진짜 선이 네 아버지의 죄책감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이다. 때때로 나는 그가 했던 일을 생각해본다. 네 아버지는 거리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고아원을 세우고 어려운 친구들에게 돈을 줬다. 그 모든 것이 속죄하고자 하는 그 나름의 방식이었다. 내 생각에는 그게 진짜 구원이다. 죄책감이 선으로 이어지는 것 말이다.

 나는 신이 결국 용서해주실 거라는 걸 안다. 신은 네 아버지와 나, 그리고 너까지 용서해주실 것이다. 너도 똑같이 할 수 있다면 좋겠구나. 가능하면 네 아버지를 용서해라. 그러고 싶다면 나도 용서해다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너 자신을 용서하는 것이다. -p444


  주인공의 아버지, 그리고 주인공은 죄책감으로 괴로워한다. 죄책감을 덜고자 선을 행한다. 선과 죄책감은 동전의 양면같다. 선이 있어야 죄책감이 있다. 선이 없으면 죄책감도 없다. 아세프는 선이 없고 죄책감도 없다. 


 그리고 또 중요한 키워드는 용서이다.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면 구원을 얻지 못한다. 남을 미워해도 마찬가지다.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해서는 용서해야 한다.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을 용서하는 것이다. 


 나 역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던 때가 있었다. 헤어진 후 여자친구에게 못해줬던 것들이 죄책감으로 왔다.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다. 자기 자신을 용서할 수 있어야 남도 용서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다음 작품으로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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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앙드레 코스톨라니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다. 이 책이 마지막이 될 거 같은데 이미 많은 내용들이 중복되어 있어서 조금 시간이 흐른 후 읽어야겠다. 요즘에는 켄 피셔의 책들을 읽고 있다.






























 같은 시리즈의 책들이다. 대부분 본 거 같은데, 안 읽은 책들을 찾아 읽어야겠다.

















 찰리 멍거에 대한 책들도 계속 보고 싶다.



 나는 현재 500종목 이상의 주식을 갖고 있지만 몇 년 전부터는 그 어떤 것도 팔지 않고 있다. 오직 좋은 주식을 추가로 매수해 모을 뿐이다. -p24


 앙드레 코스톨라니도 수많은 종목을 보유했다니 위안이 된다. 나 역시 좋은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고 팔지는 않다보니 종목 수가 계속 늘고 있다.



 코스톨라니는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네 가지 미덕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돈, 생각, 인내심, 행운.  

-p29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지난 수십 년간 투자 시장을 관찰한 결과, 투자에 실패한 사람들에게 가장 부족했던 자질은 바로 인내심이었다. -p30


 반박불가이다. 기다려야 하는데 오르는 주식을 추격매수하다가 항상 후회하곤 한다. 



 앞부분만 조금 읽었다. 추후 다시 읽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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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트를 통해 주식시장에 대해 알아보는 책입니다. 우리의 통념에 대해 객관적 사실들로 반박합니다. 




 1927년 초반 다우존스지수의 PER은 20이었고, 이후 주가는 30% 더 상승했다. 하지만 기업수익은 그보다 더 늘어났기에, 연말기준으로 PER은 13에 불과했다. -p117


 1929년의 PER은 실제로 크게 줄었습니다. 1월에는 PER이 16.2배로 높았으나 연말에는 10.8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그 시점에 주가는 폭락하고 PER은 급격하게 치솟았습니다. PER만으로 향후 수익 전망을 하는 것에는 불충분합니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셋째 주가가 고점을 만들고 하락하기 전에는 반드시 몇 달 전부터 채권 가격이 하락한다는 중요한 교훈이다. -p132 


 채권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은 금리가 오른다는 것입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합니다. 항상 성립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들어맞습니다. 



 이를테면 단기금리가 장기금리에 비해 훨씬 낮다면, 현재의 경기는 대단히 건강한 상태이다. 그리고 장기금리와 단기금리의 차이가 얼마 되지 않는다면, 경기가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p156


 장단기 금리차이는 경기에 대한 좋은 지표입니다. 경기가 나빠지면 단기로 자금을 조달하기 힘들어집니다. 단기금리가 오릅니다.



 그러므로 만일 여러분이 가치주, 성장주, 대형주, 소형주, 신흥시장 등 특정한 분류가 자본주의 자체, 혹은 시장에서의 수요-공급 작용보다 훨씬 막강하다고 믿는다면 정말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한참 더 배워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자본주의가 승리하게 되어 있다. (중략) 시장의 주도주가 바뀔 때마다 거기에 맞추어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일, 그것이 바로 여러분이 해야 할 투자 활동이다. -p338 


 나스닥이 최근 좋았다고 해서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을 수 있다.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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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에서 보고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기다렸다가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있습니다. 6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다 보니 읽는 데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재밌습니다. 애플과 중국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잘 담겨 있습니다. 애플의 역사서입니다. 




 "궈타이밍은 애플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하겠다는 집념으로 가득 차 있었어요. 그는 이미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있었고, 초기의 거친 시기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윤이든 직원들의 사생활이든 무엇이든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비전을 갖고 있었어요. 내 생각에는 심지어 애플보다도 먼저 애플의 장기적 성공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p175


 애플의 공급업체 폭스콘의 CEO 궈타이밍이란 인물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대단한 사업가였습니다.



 2000년 여름 쿡과 윌리엄스는 블레빈스를 직접 애플로 영입했다. 이 소식을 들은 IBM 임원은 블레빈스에게 이렇게 충고했다. "의심할 여지없이, 이건 당신 인생에서 가장 어리석은 결정일 겁니다." 애플은 작은 회사였고, 수익도 거의 내지 못하고 있었다. (중략) 블레빈스는 아버지의 만류를 꺾고, 더 낮은 연봉을 받아들인 채 끝내 캘리포니아주로 이사했다. -p207 


 블레빈스는 뛰어난 협상가였습니다. 기업에 대한 책을 보면 이런 이야기가 많이 보입니다. 주위의 만류를 불구하고 미래의 비전에 투자한 사람들. 저는 그런 사람들이 좋습니다.



 애플 내부에서는 모두가 아이팟이 훌륭한 제품이라는 데 동의했지만, 이 제품은 회사의 제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p235 


 오늘날의 애플을 있게 만든 애플의 구세주인 아이팟도 초기에는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아이팟이 맥에 연동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맥의 시장점유율이 5퍼센트 남짓에 불과했습니다. 애플의 모든 고위 임원이 잡스를 설득한 끝에 아이튠즈를 윈도우용으로 개발했습니다. 3세대 아이팟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애플에는 아픈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불치병에 걸리거나 심각하게 아픈 사람들의 명단이 끝도 없었어요. 이런 곳에 계속 있다가는 나 자신을 망치게 될까 봐 두려웠습니다. 솔직히 내 건강이 더 중요했어요." 루빈스타인은 이런 이야기도 했다. "잡스는 항상 직원들에게 '이게 당신 인생의 정점이 될 거예요'라고 말하곤 했는데, 나는 속으로 '맙소사, 제발 그게 아니었으면' 하고 바랐어요. 그게 진짜라면 너무 슬픈 인생 아닌가요? -p254


 애플 직원들도 엄청난 업무량과 시간, 그리고 압박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렸나봅니다. 



 특히 휴대전화 사용이 뇌종양에 걸릴 위험을 키운다는 학술 연구가 발표된 이후 더욱 신중해졌다. -p266 


 음, 전자파가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허튼 소리는 아닌가 보다. 



 아이폰에 대한 열광은 실로 엄청났고, 사람들은 이 기기가 얼마나 강력한 문화적 아이콘이 될지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는 듯 보였다. -p274


 아이폰이 출시되고 7년 만에 노키아는 거의 파산 직전까지 몰렸고, 블랙베리는 사실상 몰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폰 사업은 존재 의미를 잃었다. (중략) 이들이 무너진 진짜 이유는 다른 데 있었다. 첫째, 대만의 HTC, 한국의 삼성 등 때문이었다. 이들은 구글의 오픈소스 OS인 안드로이드를 활용해 아이폰에 필적하는 제품을 내놓았다. 둘째, 중국에서 탄생한 신흥 경쟁자들 때문이었다. -p275


 아이폰이 탄생하고 구시대가 저물었습니다. 삼성이 참 대단합니다. 



 케빈 오마라는 2007년 갑자기 애플이 '공급망 톱25'에, 그것도 2위로 등장한 순간의 혼란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매년 갱신되는 이 목록은 생산 및 유통시스템을 가장 잘 운영하는 기업들의 순위를 알려준다. -p283 


 아이폰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애플은 이후 7년 동안 공급만 톱 25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자 오마라의 회사를 인수한 시장조사기업 가트너는 애플을 일종의 '명예의 전당'에 올려 순위경쟁에서 제외했다. 다른 곳도 한 번쯤은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오늘날의 애플을 있게 만든 것은 기술 혁신 이상으로 제조 혁신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협력업체에 단순히 일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공장에 가서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게끔 했습니다.



 이 중 애플 A4는 삼성이 설계하고 제작했는데, 특별히 발급된 통행증을 패용한 삼성 직원들이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를 드나들 정도로, 당시 두 회사의 관계는 매우 끈끈했다. 하지만 이후 삼성이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이를 배신으로 여긴 애플은 새 AP인 애플 A8을 자체 설계하고, 그 제작을 TSMC에 맡겼다. (중략) 이를 발판 삼아 세계 최고의 파운드리로 거듭날 수 있었다. -p297 


 참 흥미롭습니다. 오늘날에도 TSMC는 제작에만 집중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고객들이 신뢰하고 일을 맡길 수 있다고 합니다. 삼성은 설계와 제작을 함께 하기 때문에 삼성에 제작을 맡기면 기술유출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꺼린다고 합니다.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역설 중 하나는 세계 최대의 공산주의 사회가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본주의 경계를 추구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실질적으로 중국에서 배울 점이 매우 많습니다." -p412 

  

 참 재밌습니다. 중국이 자본주의 경제를 받아들였던 초기만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공산주의가 자연스럽게 붕괴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콜라보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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