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행동의 심리학 - 말보다 정직한 7가지 몸의 단서
조 내버로 & 마빈 칼린스 지음, 박정길 옮김 / 리더스북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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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FBI의 '인간 거짓말 탐지기'로 불렸던 분의 행동을 통해 심리를 파악하는 행동심리학 책.

 

 상대방의 행동을 보고 의도를 파악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이 책을 보면 우리의 몸은

 

 참 솔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을 지키는 3단계 생존 메커니즘인 정지, 도망, 투쟁반응 인간의 원초적 본능임을 이해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지식이 되었다.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직업을 사진 사람이라면 누구

 

나 한 번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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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상 (양장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사상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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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별점 다섯개로도 부족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이 책은 이례적으로 뉴욕타임즈의 올해의

 

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 책도 모든 사람에게 최고의 책일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언제나

 

호불호는 존재하니깐, 하지만 내게는 분명 최고의 책 중에 하나이다.

 

 

 재수 때 읽고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빠져들게 됐던 책. 그 전에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누구인 지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재미있다는 생각만 했지 작가가 누구인 지는 관심도 없었다. 최근에

 

와서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 거의 10년만에 다시 읽게 된 소설. 처음 읽는 것처럼 새롭고 재미

 

있었다. 그 때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읽어낼 수 있었다.

 

 

 나도 이 책의 주인공처럼, 아무도 모르는 곳의 도서관 사서로 가서 원없이 책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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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9단
양순자 지음 / 명진출판사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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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제대로 살기 참 어렵다. 살다보면 어떻게 해야할 지, 무엇이 옳은 건지 헷갈릴 때가 참 많

 

다. 그럴 때면 인생의 선배나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곤 한다. 남들에게 하기 어려운 이야기 일

 

때는 혼자서 열심히 지혜를 쥐어짜내 보기도 한다. 만약에 그럴 때 인생9단의 선배가 이야기를

 

들어주고 적절한 조언을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양순자 할머님은 사형수들을 상담해주고 수많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현재는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계신 인생9단의 인생의 대선배님이시다.

 

 고민이 있거나 인생이 어렵게 느껴질 때 이 책을 들어보면 혹시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한다.

 

양순자 할머님께 고민상담을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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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인류 3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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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기발한 상상력이 만들어내는 인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

 

 인류의 미래를 들여다보면서 현재 인류의 위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소설.

 

 지구와 인류에 관한 이야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좋아하던 분이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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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주노 디아스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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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퓰리처상

 

퓰리처상 괜히 받는 거 아니다. 특히나 이 작가가 받은 상을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미국에서 주는 상인 퓰리처 상에서 예전에 미국의 식민지였던 도미니크 출신의 작가가 도미니

 

크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로 받은 상. 그러니깐 비유하자면 일본에서 재일교포인 한국인이 한국의

 

식민지 역사에 대한 소설을 쓰고 일본 최고의 상을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재미있고 또 슬프다. 찌질한 꼴통 '오스카'가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너무나 멋지고 사랑스럽

 

게 느껴졌다. 조금은 잔혹한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아닐까 싶다.

 

 

사랑에 빠진 '꼴통'들에게 보내는 수다스럽고 아름다운 인생 찬가

 

개인과 민족의 역사에 드리워진 '저주'를 눈부신 희망의 이름으로 타개하는 소설.

 

(인터뷰 | 알라딘 도서팀 김재욱, 번역 | 문학동네) 

 

 

"우리 스스로는 이 세상의 축복이거나 저주이거나 한 것이다."  

 

 

 

끝으로 알라딘과 작가의 인터뷰 중에 한 부분을 실어본다.(관심있으신 분은 이 책의 저자소개에

 

서 인터뷰를 클릭해서 읽어보기 바란다. 이 책을 읽은 사람에게는 꼭 추천해 주고 싶다.)

 

알라딘 : 끝으로 한국의 팬들, 특히 알라딘 회원들을 위한 간단한 인사말을 부탁한다. (알라딘은 인터넷서점이지만 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 많고, <오스카 와오> 또한 아주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주노 디아스 : 먼저, 누구라도 내 책을 읽어준다는 것은 영광이다. 정말 감사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의 문화, 우리의 보다 나은 삶에 대해 읽는 것이며,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책을 읽는 것은 비이성과 증오에 대항해 전 세계 문명,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있는 이 아름다운 문명을 돕는 것이기도 하다. 독서는 인류가 가진 몇 안 되는 가장 위대한 사명이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지구의 다른 한편에서, 내가 모르는 언어로 형제자매들이 조용히 독서라는 예술을 연마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리고 독서는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 즉 복잡성, 두려움, 희망에 대해 알게 해준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너무도 기쁘게 한다. 나의 가장 큰 희망은 언젠가 알라딘 회원이 쓴 책을 영어로 읽게 되는 것이다. 단어들로 이루어진 같은 강줄기가 나를 당신에게로, 당신을 내게로 데려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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