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니아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안진환 옮김 / 시공사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좋은 책이다. 얇고 짧지만 간결하고 명확하다. 이런 책이 정말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피라니아는 아마존 강에 사는 물고기다. 누구나 잘 알 것이다.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지고 달려들

 

어서 흔적도 남김 없이 다 먹어치우는 물고기. 하지만 이런 사실은 몰랐을 것이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피라니아는 우리가 두려워하는 만큼 그렇게 위험하고 공격적이고 두려운 물고기는 아니

 

라고 한다. 25년간 아마존 밀림에서 살았던 한 탐험가는 25년 동안 피라니아에 물린 사람은 고작

 

7명 보았다고 했다. 오히려 아마존 밀림에 사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물고기는 피라니아가 아닌

 

다른 물고기라고 한다.

 

 피라니아는 좋은 비유이다. 우리에게 피라니아는 두려움이다. 우리는 우리의 성장과 발전을 저

 

해 하는 7가지의 피라니아를 가지고 있다. 그것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바로 헛된 두려움과 걱정들

 

이다. 실제로는 아무것도 아닌데 우리 안에 키워온 피라니아는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피라니아들을 들여다보고 정복해보자. 두려움은 실체가 아닌 우리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허상인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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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야기 -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세계 청소년의 롤모델 오바마의 도전하는 삶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2
헤더 레어 와그너 지음, 유수경 옮김 / 명진출판사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훌륭한 사람들의 전기나 위인전, 자서전, 평전을 읽는 것은 정말 좋다. 그들에게는 분명 배울 점

 

이 있고 삶의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바마 역시 위대한 인물이며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그를 보면 왠지 링컨이 떠오른다.

 

 오바마는 역경과 차별을 뚫고 훌륭한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 최고의 흑인 대통령이 된 것이다.

 

그에게는 남다른 신념과 열정이 있었고, 위대한 목표가 있었다.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방황했지

 

만 이겨냈다. 그렇다. 거의 모든 훌륭한 사람은 역경을 이겨내고 그 다음에야 비로소 성공가도를

 

달린다.

 

 그는 부와 명예보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서 행동했으며 사회운동에 힘썼고 더 나아가 법을 공부

 

해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인권변호사로써 사회에 봉사했다. 그러다 정치에 입문하게 되고 그의

 

열정과 신념을 알아본 후원자들과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바마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통령의

 

자리에 까지 올랐다.우리나라의 노무현 대통령과도 겹치는 모습이다.

 

 명진출판의 청소년롤모델시리즈를 요즘 읽고 있다. 버락 오마바, 워런버핏, 리처드파인만, 스티

 

븐 잡스를 현재 읽었다. 이런 책들을 청소년들이 읽는다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한층 밝아질 것이

 

라고 생각한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고 꿈을 더 키워서 보다 나은 인생을 개척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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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경제 상식사전 - 20만 독자가 열광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경제 만화 길벗 상식 사전
조립식 글.그림, 김민구.정재학 원작 / 길벗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만화로 보는 경제용어, 경제상식. 만화가 아니었으면 지루했을 법한 내용들인데, 만화로 풀어서

 

부담없이 재미있게 경제용어, 경제상식들을 알아갈 수 있었다.

 

 이 책은 <경제 상식사전>과 <세계경제 상식사전> 두 책의 만화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이 두 책

 

을 읽기 전에 가볍게 만화로 시작하기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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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리학과 페르미 옥스퍼드 위대한 과학자 시리즈 17
댄 쿠퍼 지음, 승영조 옮김 / 바다출판사 / 2002년 11월
평점 :
품절


 위대한 물리학자인 페르미의 일생과 그의 연구에 대해서 담담하게 다룬 책이다.

 

 재미있는 일화나 흥미로운 이야기는 없지만 한 위대한 물리학자의 일생을 보면서 존경심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어려운 물리학 내용을 비교적 쉽게 잘 설명해주었고(그래도 물론 다 이해가 되는

 

건 아니지만) 용어들의 해석이나 풀이도 잘 되어있어서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좋은 책이다.

 

 원자력의 아버지, 노벨상 수상자, 중성자와 원자핵을 다룬 물리학자. 짧은 책이라서 부담없이 읽

 

을 수 있다. 한 위대한 천재이자 정의로운 마음을 가졌던 페르미의 일생을 담담하게 지켜보길 추

 

천한다.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모범이 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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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 80/20법칙 자기실현편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별표 한 개는 처음 줘본다. 개인적으로는 2~3개를 주고 싶은데, 현재 알라딘 평점이 7.6점이라서

 

평균을 낮추기 위해서 별 1개를 줬다.

 

 주관적이긴 하지만 냉정히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일단 목차와 구성은 좋게 보였다. 그래서 이 책

 

을 구입하게 되었고, 공병호란 이름도 여기저기에서 많이 들어봐서 어느정도 네임밸류가 있다고

 

판단했었다. 하지만 목차가 전부였다. 20/80을 법칙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핵심 20%에 투자하

 

면 80%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법칙이다. 저자는 그 20/80의 법칙을 끝없이 인용하면서 책을

 

이끌어 나간다. 그리고 책을 통해서 그 법칙을 증명했다. 이 책은 목차만 읽어도 책의 내용 전부

 

를 읽은 것과 다름이 없다. 조금 더 읽고 싶다면 각 장마다 마지막에 요약이 되어 있는데 그것만

 

보면 충분하다. 글이 전반적으로 진부하고 공허하고 두리뭉실했다. 그리고 느끼기에 글이 한 주

 

제에 대해 통일 되지 않고 두서없이 진행된다는 느낌도 받았다.

 

 자기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폭넓게 다뤘다는 데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아

 

쉽게도 알맹이는 적은데 포장이 과한 느낌? 그러니깐 과자봉지를 뜯었는데 과자는 적고 질소만

 

많은 그런 느낌을 준다. 그냥 짧고 간결하게 핵심만 이야기했으면 훨씬 좋은 책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쓸데없이 양을 부풀리기 위한 글들이 너무 많다. 재미있는 이야기나 사례들도 없고

 

결국 두리뭉실하게 끝나버린다. 이 책은 초심자나 자기계발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전체를 파

 

악하고 전반적인 내용을 아는데는 유용할 지 몰라도 이미 자기계발서를 많이 봤거나 새로운 것을

 

기대하는 사람들, 또는 열정에 불을 지피기를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불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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