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니아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안진환 옮김 / 시공사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좋은 책이다. 얇고 짧지만 간결하고 명확하다. 이런 책이 정말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피라니아는 아마존 강에 사는 물고기다. 누구나 잘 알 것이다.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지고 달려들

 

어서 흔적도 남김 없이 다 먹어치우는 물고기. 하지만 이런 사실은 몰랐을 것이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피라니아는 우리가 두려워하는 만큼 그렇게 위험하고 공격적이고 두려운 물고기는 아니

 

라고 한다. 25년간 아마존 밀림에서 살았던 한 탐험가는 25년 동안 피라니아에 물린 사람은 고작

 

7명 보았다고 했다. 오히려 아마존 밀림에 사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물고기는 피라니아가 아닌

 

다른 물고기라고 한다.

 

 피라니아는 좋은 비유이다. 우리에게 피라니아는 두려움이다. 우리는 우리의 성장과 발전을 저

 

해 하는 7가지의 피라니아를 가지고 있다. 그것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바로 헛된 두려움과 걱정들

 

이다. 실제로는 아무것도 아닌데 우리 안에 키워온 피라니아는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피라니아들을 들여다보고 정복해보자. 두려움은 실체가 아닌 우리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허상인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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