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후에 오는 것들 - 공지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지영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첫사랑, 흔하고 흔한 주제. 하지만 결코 개개인에게는 흔할 수 없는 이야기

 

 공지영씨 좋아하는 작가다. 하지만 이 소설은1인칭 주인공시점이라서 너무 주인공 여자의 심리에만 편중되어 있고, 다른 인물들은 그다지 뚜렷한 존재감을 갖지 못한다. 그리고 너무 감정과잉이라서 담담한 맛이 없었다.

 

 다양하고 개성이 뚜렷한 인물들, 그리고 거기서 벌어지는 갈등과 사건들. 이런 부분에서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다 읽을 수 밖에 없는 것은 첫사랑이야기이기 때문. 감정이입이 되기때문, 그리고 결말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같은 제목의 일본작가 책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 바로 남자주인공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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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지음, 박여진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후회하지 않는 삶,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것은 인간이면 누구나 원하는 바람일 것이다. 나또한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책을 자꾸 읽게 되는 것이다. '지금 아는 것을 그 때도 알았더라면' 하는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지금보다 조금 더 지혜로워지면 조금 더 후회없는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배운다. 경험하기 전에는 몰랐던 것들을 경험을 통해서 느끼고 알게 되고 거기서 교훈을 얻는다. 시행착오를 통해서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것이다. 때문에 70세 이상의 노인들은 인생에 대해 조금 더 나은 해답을 얻지 않았을까? 조금 더 지혜롭지 않을까? 저자는 그런 생각으로 인생의 현자들에게서 해답을 구한다. 5년 동안 1000명을 인터뷰하고 그 기록을 책으로 집필했다. 정말 고마운 분이 아닐 수 없다.

 

 현자들 또한 시행착오를 겪었다. 결혼, 자녀, 일에서 실패도 맛봤다. 그리고 거기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교훈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지켜야 할 원칙을 알려준다. 책을 읽음으로서 인생의 지혜를 알게 되고 인류의 유산을 상속받게 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많이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세세한 일상의 고민들은 결국 스스로 해결해야 하겠지만, 결혼, 직업, 자녀훈육, 나이드는 법, 행복, 후회없이 사는 법 등 굵직 굵직한 주제들에 대해 인생의 현자들을 통해 가르침과 깨우침을 얻을 수 있다.

 

 한 번쯤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생의 현자들이 말하는 결혼, 직업, 자녀, 늙어가는 법, 후회없이 사는 법, 행복에 관한 인생의 30가지 지혜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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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내 서재에 쓴 글들을 핸드폰으로 보면 줄이 바뀌어 있는데요ㅠ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러니깐 예를 들면 컴퓨터에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라고 쓴 글을 핸드폰으로 보면

˝안녕하세요. 반갑
습니다.˝
이렇게 줄이 바뀌어버리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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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2 09: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4-12-12 09:34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이해가 됐습니다^^ 설명 감사드려요ㅎ
 
EBS 다큐프라임 죽음 - 국내 최초, 죽음을 실험하다!
EBS <데스> 제작팀 지음 / 책담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EBS 다큐프라임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조금 아쉬운 책이었다. 다행히 이 책 덕분에

 

<죽음, 그 후>라는 책을 만나게 되어서 이 책은 그 사명을 다한 것 같다.

 

 

 이 책이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모르겠다 깊이가 부족한 느낌을 받았고, 물론 죽음에 대해서 속

 

시원하고 명쾌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테지만, 책 내용이나 글이나 아무튼 조금 아

 

쉬웠다. 조금 피상적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렇게 확 와닿고 새로울 것은 없었다. 하지만

 

<죽음, 그 후>라는 책은 정말 적극 추천이다. 깊이가 있다. 확 와닿는 점도 많고 새롭다.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감상평이고 느낌인지라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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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 Special edition - 내일의 성공은 꿈꾸는 자의 몫이다
이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꿈꾸는 다락방>시리즈는 맨 첫번째 책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꿈꾸는 다락방:실천

 

편>과 <꿈꾸는 다락방:스페셜 에디션>또한 좋다.  이지성 작가님의 책은 언제나 내게 열정을 주

 

고 다시 일어서게 만든다. 가슴이 뛰게하고, 꿈을 꾸게 한다.

 

 

 긍정에너지를 얻는다. 정말로 감사하다. 이 책은 <꿈꾸는 다락방>의 R=VD기법을 다시 설명하고

 

그리고 R=VD 기법으로 꿈을 이룬 사람들의 글들이 함께 실려있다. 나또한 R=VD를 믿는다. 그것

 

은 예전부터 내가 생각해오던 진리 그 자체이다.

 

 

 꿈꾸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없다. 너무나 당연한 진리이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시험에서 100점

 

을 받는 것을 꿈꾸지 않으면 100점을 받을 수 없다. 그러니깐 먼저 100점을 받고 싶다고 꿈꾸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항상 우선이고 첫번째인 것이다. 100점을 꿈꿔야지 100점을 받을 만한

 

노력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꿈에 대한 간절함 열망이 강할수록 당연히 노력또한 더욱 커진다.

 

 

 예를들면 막노동꾼에서 서울대 법대에 수석입학한 장승수씨를 예로 들 수도 있겠다. 장승수씨는

 

어느날 갑자기 서울대 법대에 수석으로 입학 한 것이 아니다. 먼저 서울대 법대에 수석으로 입

 

학하겠다는 꿈을 꿨다. 항상 꿈이 먼저다. 꿈을 꾸지 않으면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이것은

 

정말 두 번 설명할 필요도 없는 너무도 당연한 진리인 것이다. 물론 또다른 R=VD 사례를 무수

 

히 많은 예를 끝도 없이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반론도 댈 수 있을 것이다. 나또한

 

간절히 꿈꿨는데 꿈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그렇다면 이렇게 반문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정말 간

 

절히 꿈꿨냐고? 만약 간절히 꿈꿨다면 절대로 꿈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반론을 제기 할 수 없을 것

 

이다. 왜냐하면 간절히 꿈꾸는 사람에게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 순간이란 있을 수 없다. 간절히 꿈

 

꾸는 사람에게 꿈은 항상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 사람들에게는 죽음조차 그의 꿈을

 

막지 못한다. 죽은 후에 유명해진 화가나 작가들을 기억하는가? 너무도 많은 예를들수 있겠지만

 

반 고흐나,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를 들 수 있겠다. 그들은 평생을 꿈꾸며 꿈에 미쳐서 살

 

았다. 물론 그들은 현생에서 꿈을 이루진 못했다. 하지만 그들의 꿈은 죽어서도 끝나지 않았고,

 

세계적인 화가와 작가가 되었다. 간절히 꿈꾸는 사람에게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 순간이란 존재하

 

지 않는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또한 행복이고 성공인데, 어떻게 실패가 있을 수 있단 말인

 

가? 물론, 경제적인 어려움과 기타 장애요소들이 무수히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때문에 꿈을 포

 

기하라고는 누구도 이야기할 수 없고, 해서는 안된다. 절대로 그런 어려움들을 폄하하는 이야기

 

가 아니다. 꿈이란 그럼에도 불구하고인 것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어려워도 그럼에도 불

 

구하고 포기하지 않은 것을 꿈이라고 하는 것이다.

 

 

 나는 이지성작가님 덕분에 인생에 가장 중요한 보물들을 알게 되었다. 바로 독서와 꿈이다.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그리고 <꿈꾸는 다락방>을 통해서 독서와 꿈에 대해 알게 되고 배우게

 

되었다. 독서가 좋아졌고 취미가 되었다. 그리고 꿈을 꾸게 되었다.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물론

 

아직 그렇게 강하게 열망하고 있지 못하나 보다. 이 글을 쓰면서 반성을 하게 된다.

 

 

 내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단 2권만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와 <꿈꾸는

 

다락방>을 선택할 것이다. 물론 추천하고 싶은 책이 산더미 같이 많지만, 이 2권의 책만 추천하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해결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책을 만나는 타이밍과 책을 읽는 독자의 마

 

음가짐과 태도도 중요하다. 우리는 우리를 변화시킬 무수히 많은 순간들이 있지만 그 모든 것들

 

이 항상 우리를 변화시키지는 않기 때문이다. 변하고자 하는 사람만이 변할 수 있다. 자신을 바꿔

 

보고 싶으신 분. 변화를 열망하시는 분. 이 2권의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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