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권리, 동물의 권리 스켑틱 SKEPTIC 37
스켑틱 협회 편집부 지음 / 바다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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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켑틱>은 내가 꾸준히 보고 있는 과학 잡지다. 빅재미보다는 소소한 재미를 준다. 


 37권은 둥물의 권리가 커버 스토리다. 당연히 피터 싱어가 등장한다. 인상깊은 내용은 없었다.


 Focus는 건강에 대한 내용들인데 유용했다. 


 나머지는 어렵거나 흥미가 덜한 이야기들이었다. 


 그래도 스켑틱은 계속 읽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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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5

 감독 마틴 캠벨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에바 그린, 매즈 미켈슨, 주디 덴치, 제프리 라이트

 장르 액션



 2시간 30분 가까이 되는 영화라 아껴뒀다가 여유있을 때 봤다.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에바 그린 때문에 보기도 했는데 내가 본 에바 그린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 싶다. 반할 수 밖에 없는 여자였다. 


 (스포있습니다)


 007 시리즈 리부트 첫 작품이다.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초짜 007요원이 사랑에 빠져서 은퇴할 뻔 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여자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배신 때려서 독기 가득한 007요원으로 돌아왔다.


 매즈 미켈슨의 연기도 좋았다. 


 007 시리즈는 띄엄띄엄 봤다. 다른 작품들도 볼까 고민이 되는 시리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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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를 향하여 -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선주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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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나 카레니나>를 재밌게 봤다. 조금 가볍고 재밌는 소설을 하나 읽고 싶어서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의 <0시를 향하여>를 봤다. 2일 만에 후다닥 읽었다. 역시 재밌다. 배신하지 않는다. 신용이 점점 쌓이고 있다. 그녀의 책도 전작을 읽어도 좋을듯하다.


 우선은 대표작들을 먼저 찾아보고 있다 .<0시를 향하여>은 애거서 크리스티를 대표하는 작품만을 모은 에디터스 초이스 중 하나이다. 


 상당히 독창적인 작품이었다. 보통 추리소설은 살인사건이 먼저 벌어지고 역으로 범인을 추리해나간다. 하지만 이 소설은 반대다 살인사건이 소설의 마지막에 나온다. 때문에 서스펜스처럼 계속 긴장하면서 볼 수 있었다. 누가 살인범일까? 누가 살해당할까?


 이 소설에는 새로운 탐정이 등장했다. 에르퀼 푸아로도 마플 양도 아니었다. 탐정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하지만 인상적이고 또 만나고 싶은 탐정이었다.


 정말 정교하게 잘 짜여진 각본이었다. 대단했다. 감탄을 자아내는 결말, 스토리였다. 수미상관을 이루기도 한다. 반전에 반전이었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 중 꼭 보시라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이다.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추천!


 로맨스 관련된 이야기라 더 흥미진진하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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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겐슈타인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천재의 글을 읽는 건 언제나 즐겁습니다. 

 



 나는 진심으로 생각한다. 진정한 삶을 원한다면 용맹하고 과감하게 싸워야 한다고.

 이 용감함 외에는 하나같이 주저함이나 무력하고 비겁한 것이다. 형세 관망, 실수나 겁먹는 것은 태만함이다. 그런 태만한 삶의 태도는 결국 자신을 비참하고 한심한 사람으로 만든다. 

 작은 즐거움이나 요행에 매달려서는 안 된다. 그런 한심한 태도로 살아가선 안 된다. 진정으로 당당하게 살아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돌진하는 병사처럼, 혼신의 힘으로 끝까지 싸워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p128


 비트겐슈타인은 전쟁에도 참여했습니다. 그는 용감한 사람입니다. 훌륭한 사람들은 용감한 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가능하면 곧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게 좋다. 

 자신을 속이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만일 자신을 속였다고 해도 그 동안 뜻하지 않은 불쾌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p129


 자신을 속이고 사는 인생을 불행합니다.



 누군가의 가치관이나 선악의 기준을 알고 싶다면, 그 사람에게 질문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정확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그 사람이 무엇에 대해 자주 미소 짓는지 눈여겨보는 것이다. 무엇에 대해 어떻게 행동하는가. 어떤 것이 좋아 손아귀에 넣는지, 늘 먹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물끄러미 응시하는지, 무엇에 마음을 빼앗기는지.

 그 사람의 행동 전부가 그 자신을 표현한다. -p169 

 

 말보다 행동을 관찰하면 됩니다.



 증오나 다툼 없는 곳이 있다면, 그곳의 인간은 모두 아이와 같을 것이다. 

 즉 마음이 언제나 열려 있고, 순진하며, 자의식이 없고, 자신이 나쁜 아이라고 언제라도 솔직히 인정할 수 있는, 어떤 과시도 없이 뒤틀리지 않은 소박한 애정을 가진 사람들일 것이다. -p193


 아이처럼. 니체가 생각납니다.



 매너리즘에 빠진 일상에 신물이 난 우리는, 어딘가 먼 곳으로 가면 특별하고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인생에 큰 의미가 될 체험이 어딘가에 있다고 꿈꾼다. 

 그러나 타인이 일상을 사는 다른 장소로 갈 필요는 없다. 진정한 수수께끼는 우리의 일상 속에 가득 채워져 있기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손쉽게 지나가는 매일의 생활 속에 인생과 세계의 깊이가 감춰져 있다. 그것을 깨달았을 때, 우리의 일상은 완연히 달라지고 모든 것이 새로워진다. -p205


 지금 여기. 일상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의 말씀을 즐겁게 들었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의 어려운 철학서 말고 이런 말들을 더 들어보고 싶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의 인생 노트>가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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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서점에서 눈에 띄어 산 책인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의 지혜를 맛볼 수 있엇습니다. 



 이 책은 철학적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들 문제가 우리의 언어 논리에 대한 오해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보이고 있다. 이 책의 전체적인 뜻은 대략 다음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원래 말할 수 있는 것은 명료하게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 우리는 침묵해야 한다." -p 


 "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 우리는 침묵해야 한다." 비트겐슈타인의 가장 유명한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구나, 이제 알겠어" 


 이렇게 탄성이 나올 만큼 이해했을 때, 우리는 어떤 전망 좋은, 다소 높은 언덕에 오른 듯한 기분을 만끽한다. -p15 


 굉장히 공감가는 구절이었습니다. 



  허영심이 

우리의 사고를 방해한다


 우리가 차분히 생각에 잠기는 걸 방해하는 것은 외부의 잡음이나 말소리가 아니다. 아기 울음소리도, 포탄 소리도 아니다. 

 성실하고 정확하며, 신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아주 간단히 방해하는 건 어떻게든 공적을 쌓아 널리 이름을 알리려는 허영심이다.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고, 타인에게 존경받고, 응석부리고 싶은, 자신만큼은 특별하다고 잘난 체하는 마음이다. 모든 이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다. -p17


 생각을 방해하는 것은 외부보다 내부에서 오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건강같은 경우도요.



철학이란

정리정돈이다


 과학과 철학을 무언가에 비유해보자.

 예컨대 과학이란, 무거운 벽돌을 하나씩 가져와 정확히 놓고 그곳에 튼튼한 집을 짓는 것과 비슷하다. 

 철학은 자유로이 어질러져 있는 방을 보고 한숨지은 뒤 조금씩 정지정돈해가는 것과 비슷하다. 게다가 도중에 쓰레기를 버리기도, 가구 배치를 바꾸거나 인테리어에 고민하기도 한다. 

 그렇게 어수선한 방을 말끔하고 상쾌하게 만든다. 그러나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에 다른 사람이 찾아와 이러쿵저러쿵 말하며 다른 방법으로 정리를 시작한다. -p27


 천재들은 비유를 잘합니다. 



설득처럼 보이지 않는 

설득법


'자, 이제부터 설득해주마' 하는 의기나 태도를 보이면 상대는 오히려 설득당하지 않겠노라 굳게 마음먹는 법이다. 이는 오히려 설득력을 매우 약화시킨다. 

가장 간단한 것은 설명하는 동안 상대를 납득시키는 방식의 설득이다.

 그때 설명에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말은 "사실 ~였다" "까놓고 말해, ~은 ~일 수밖에 없다" 는 단정이다. -p73


 흠, 저는 설득을 잘 못합니다. 기억해놓았다가 써먹고 싶습니다. 단정적으로 말하기. 설득은 기세일려나요?



 쉬었다가 Vol.2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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