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 이번에는 이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워낙 유명한 책이고 읽어보라고 추천도 받은 책이다. 예전부터 읽고 싶은 책이긴 하나 항상 앞에 몇 페이지 읽다가 반납한 책이다. 이번에는 무려 120페이지나 읽었지만 그다지 재미를 못 느끼겠다. 계속 읽어야하나? 읽다보면 재밌어지려나? 경험에 의하며 이정도 읽었을 때 재미를 못 느끼면 말짱 꽝이다. 한 번만 더 읽어보고 포기해야겠다. 아직은 이 책을 읽을 내공이 안 됐나보다. 이 책의 배경인 중세가 너무 낯설다.

 

 

 

 

 

 

 

 

 

 

 

 

 

 

 

 <미라클 모닝>을 절반쯤 읽었다. 요즘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어느정도 실천에 옮겨보려 노력중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여전히 똑같지만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시간이 좀 줄었다. 가장 좋은 점은 샤워하면서 하루의 시작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출근하면서 하루 혹은 인생의 목표와 계획에 대해 생각해본다는 점이다. 아침 출근길이 전보다 행복해졌다. 요즘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좋은 책이다. 앞부분 조금 읽어봤는데 괜찮다. 근데 우선순위에서 많이 밀려난 책. 201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앨빈 로스의 저서이다. 쉽고 재밌게 쓰인 책이다. 나중에 읽어봐야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현대식 세련된 버전이라고 할까? 읽어보고 삶에 적용해볼만 한 책이다. 레버리지의 개념을 삶의 다양한 영역에 적용해보자. 거의 읽었는데 마저 읽고 정리하고 실천해봐야겠다. 성공한 사람들은 레버리지를 잘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 맡긴다.

 

 

 

 

 

 

 

 

 

 

 

 

 

 

 

 

 유명한 책. 30페이지 읽었다. 귀한 책임은 분명하나 이 책 읽다가는 퇴사하고 싶어질까봐 무서워서 잠시 보류해뒀다.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나 <사피엔스>는 뭐에 홀린듯이 재밌게 읽었는데 이 책은 좀처럼 진도도 안나가고 손도 안간다. 이 책이 내게 극한의 경험이 될 거 같다. 책이 두괄식이라서 그렇다. 이미 앞부분에 책의 결론이 노출되어 있어서 계속 책을 읽을 동기가 안 생긴다.

 

 

 

  간단하게 컴퓨터 책상에 쌓여있는 책들만 정리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요즘 읽고 있는 책들이 아니라 최근에 읽다가 우선순위에 밀린 책들이다. 현재 그리 확 땡기는 책들은 아니어서 나중에 읽거나 아니면 도태될 거 같은 책들이다.

 

 

 마구잡이로 책을 사고 빌리고 읽다보니 점점 책을 더 읽고 싶은 욕망이 커져간다. 앞으로는 두서 없이 읽지 말고 조금이라도 주제, 테마 등 방향성을 가지고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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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7-12-31 18: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윌든을 읽다 퇴사를 고려해야하나..고민하시는 모습이 넘 와락 ( 웃긴데 공감되는!) 다가오네요!!
장미의 이름은 초반만 넘기면 상당히 재미있는 소설인데요. 끝까지 보셨나 모르겠네요 . 처음엔 이게 대체 장르가 뭔가 싶을테지만 ... 조금 익숙해지시면 전날의 섬 , 푸코의 진자 등등으로 쉽게 넘어가실 수 있거든요 . 그냥 .. 그렇다고요. ( 개취인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