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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를 보니 박근혜씨가 웃으며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 보이네요. 이건 뭔가 싶습니다. 박근혜씨는 자신이 왜 탄핵되었는지 알긴 하는걸까요? 그 지지자들은요? 아무리 인간의 정신세계는 다채롭다지만 이건 너무하네요. 박근혜씨는 속편하게 장수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악당은 자신의 불의함으로 인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껴서 불행하다는 소크라테스의 말이 틀린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근혜씨는 자신의 불의함을 자각할수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그 지지자들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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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BBP 2017-03-14 15: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사실 대략 예상했었어요. 그 전에 일반 국민을 보지 않고 자신의 지지자들에게만 계속 메시지를 보냈잖아요? 이번에도 그럴 거로 생각을 했고, 차라리 저런 방송 하지 말고 신경 끊는 게 남는 거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지요. 가는 데마다 화장실 바꾸고 거울 설치하고 조명 높이고, 온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며 바다의 아이들이 가라앉는 장면을 보고 눈물 흘리고 있는데 태통령이라는 자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도 못하고 구명조끼 헛소리하고 앉아있었는데,, 무슨 기대를 하나요. 포기할 건 얼른 포기하고, 감옥 보내야죠.

고양이라디오 2017-03-14 16:28   좋아요 0 | URL
지금까지 언행을 보면 저런 모습이 당연하긴 한데... 그래도 박근혜씨와 그 지지자들을 보면 전혀 다른 정신세계를 보는 것 같아서 오싹합니다. 최소한의 지각이라도 있다면 부끄러워하고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할텐데요... 얼른 감옥에 가서 재사회화를 겪어야 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