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에 간츠에 다시 빠졌습니다. 간츠 애니메이션 영화 <간츠 O>를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실사 영화 <간츠>까지 봤습니다. 그런데 실사 영화 <간츠>는 너무 실망스러워서 차라리 만화책을 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모르게 1~37권을 정주행해버렸습니다. 열심히? 봐서 금방 본 것 같습니다. 정주행하니 확실히 전체적인 스토리가 눈에 잘 들어오네요. 기존에 한 화, 한 화씩 볼 때는 내용 연결이 잘 안되었던거 같습니다. 다시 봐도 재밌는 만화입니다. 



2.

 간츠 작가의 최신작 <이누야시키>를 봤습니다. 현재 단행복으로 7권 까지 나왔습니다. 역시나 재밌습니다. 우연히 한 할아버지와 소년이 외계인들 덕분에 초인적인 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일본 TV애니와 영화로도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작화 능력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내용도 재밌습니다. 이 작가의 가장 큰 특징은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을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주인공들도 끊임없이 내적인 변화를 겪습니다.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이 흥미진진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만화를 엄청 봤네요. 만화카페에 가서 <킹덤> 최신간을 봤습니다. 41, 42, 43 권을 봤습니다. <킹덤>은 현재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입니다. 때문에 매주 한 화씩 번역본을 챙겨봅니다. 41~43권은 환기장군의 흑양전의 이야기입니다. 한 화씩 보다가 한꺼번에 보니 예전에는 몰랐던 전장의 전체적인 모습이 보입니다. <킹덤> 재밌습니다. 최고입니다. 강추합니다.   
















4.

 영화 <스노든>을 봤습니다. 조셉 고든 레빗의 연기 좋았습니다. 아래 만화 <스노든>도 보고 싶습니다. <스노든>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스노든>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미국이 전세계적으로 개인의 사생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사실을 스노든이란 인물이 고발합니다. CIA, NSA 등에서 근무한 스노든은 내부고발을 통해 이를 폭로합니다. 조지 오웰의 빅브라더처럼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은 모두 감시되고 있었습니다. 언제든지 우리의 비공개 정보나 이메일, 카톡채팅 등 모든 인터넷 상의 정보는 미국에서 아무런 허락없이, 영장없이 열람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저의 정보에 관심을 가질 일은 없겠지만 이는 헌법의 정신에 위배되고 자칫하면 남용, 악용될 소지가 있는 문제입니다. 스노든은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작은 영웅이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이러한 사실을 폭로해준 그에게 감사합니다. 

 















5.

 요즘 책을 거의 못 읽었습니다. 만화보고 영화보고 놀았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책을 좀 읽고 싶네요. 다들 주말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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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프리쿠키 2017-03-12 20: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킹덤 환상적이죠 ㅎ ^^;

고양이라디오 2017-03-12 23:04   좋아요 1 | URL
킹덤 아시는군요! 킹덤 정말 고금을 통틀어 최고예요ㅋ

북프리쿠키 2017-03-12 23:07   좋아요 1 | URL
전쟁씬과 장군들의 아우라는 북두신권을 볼때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17-03-13 10:49   좋아요 0 | URL
<북두신권>도 유명한 만화인데 재밌나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