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집에 중고로 사서 아직 읽지 않은 기요사키의 책이 몇 권 있다. 이 책은 서평단을 신청해서 보게 된 책이다. 기요사키, 그는 사기꾼인가 아니면 진실한 교육자인가? 그의 말이 얼마나 신빙성, 신뢰성이 있는지는 각자가 판단할 몫이다. <부자아빠의 진실게임>은 기요사키에 대해 비판한 책이다. 그 책에서 국내의 유명한 부자 세이노(필명)란 분도 기요사키의 주장에 대한 세세한 부분들은 비판하지만 그의 원론적인 이야기들은 대체로 긍정하는 편이다. 


 나는 이 책을 보고 그에 대한 생각이 꽤 바꼈다. 그의 글에서 의외로? 진정성이 느껴졌다. 단순히 약팔러 온 사람은 아닌듯 싶었다. 물론 내가 혹해서 넘어갔을 수도 있다. 어쨌든 그는 약을 잘판다. 그의 글은 쉽고 재밌다. 그리고 제법 유익하다. 이 책 역시 가상의 인물과의 대화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대화형식은 항상 탁월한 전략같다. 어쨌든 대중 베스트셀러작가답다. 



 아래는 이 책을 읽으며 밑줄 친 부분들이다. 

 















 기요사키는 이 책에서 소개한 중산층 백만장자의 몰락을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역시 굉장히 유명한 책이고, 많은 지성인들에게도 호평을 받은 책이다. 읽어보고 싶다. 



 기요사키는 미래학자 풀러 박사의 말을 많이 인용한다. 아래는 그 중 하나이다. 풀러박사의 책을 읽어보고 싶은데 아쉽게도 국내에 번역된 책은 없다. 그가 정말 유명하고 공신력있는 분인지 살짝 의심이 들지만 그의 말들은 분명 의미가 깊다.

 

 "보다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나누어 줄수록 나의 유효성은 높아진다." -p71


 "통합은 최소 둘 이상이 합쳐진 복수형이다." -p77

 

 다음은 명심해야 할 자산과 부채의 정의다.


 "자산이란 내 주머니에 돈을 넣어 주는 것."

 "부채란 내 주머니에서 돈을 빼 가는 것."   -p93



 기요사키는 다소 엉뚱하게도 미래를 위한 준비에서 말을 가장 중요시하게 강조한다. 쓰는 언어가 중요하다는 것은 당연지사이지만 너무 추상적으로 흐른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기요사키의 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가 하는 말들은 원론적이고 추상적이다. 결론은 "중요한 건 금융지식이다." "교육과 지식이 중요하다." "사용하는 말이 중요하다." 로 귀결되지만 그 이야기를 끊임없이 변주해서 들려준다. 결국은 우리의 의식에 돌을 던져 파문을 일으키는 책이다. 그리고 그것이 저자의 목적이다. 


 "말씀이 곧 육신이 되었으니." (요한복음 1장 14절) -p97

  

 















 기요사키 외에도 통화전쟁과 세계경제의 위기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여럿있다. 그 중 기요사키는 리처드 던컨을 소개한다. 위는 그의 저서들이다. 


 














 제임스는 그의 저서 <커런시 워>에서 국가가 어떻게 돈으로 전쟁을 치르는지 설명한다. 
















 크리스 마틴슨의 <크래시 코스>는 과학과 경제를 아주 쉽게 설명해놓은 책이다.


 














 하버드 대학교의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지능이란 무엇인가?> 는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그는 다중 지능 이론이라고 인간의 지능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다고 말한다. 대표적인 7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언어 지능 2. 논리, 수학적 지능 3. 신체, 운동 지능 4. 시각, 공간적 지능 5. 음악 지능 6. 대인 관계 지능 7. 자기 이해 지능


 기요사키는 네 가지 지능을 말한다. 


 1. 신체 지능 2. 정신 지능 3. 감성 지능 4. 영성 지능 


 기요사키는 사업의 여덟 가지 필수 요소를 말한다. 


 팀, 리더십, 사명이 큰 축이고, 제품, 법률,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현금흐름이 있다. 


 


 












 위는 "스페셜리스트들은 늘 제너럴리스트들을 위해 일한다." 라는 주장을 담고있는 기요사키의 책이다. 


 아래는 기요사키가 소개하는 금융레버리지 몇가지이다.


 1. 부채 2. 라이선스 사업 3. 소셜 미디어 4. 브랜드 5. 사람들 6. 적은 것으로 많은 것을 하는 모든 행동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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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7-02-08 06: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갈매기의 꿈>이 아직도 저 표지로 나오고 있군요! 제가 중학교 1학년때 (그러니까 수십년전 ^^) 읽었던 표지 그대로인데요. 그때 읽으면서 별 재미는 없었지만 뭔가 심오한 의미가 있는 책이라고 어렴풋이 느꼈던 기억이 나요.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소개한 책을 읽고서 (저 책은 아니었고 다른 책이었어요) 책 뒤에 수록된 테스트를 해보고 저의 성향을 다시 알아보기도 했지요. 아이 때문에 산 책인데 저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게한 책이었어요.

고양이라디오 2017-02-08 09:01   좋아요 0 | URL
<갈매기의 꿈>과 <지능이란 무엇인가?>까지 보셨군요. 아이를 위해서 보시다니 멋진 부모십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