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뭣 좀 아는 뚱냥이의 발칙한 미술 특강
스베틀라나 페트로바.고양이 자라투스트라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표지가 재밌어 보여서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이다. 책 제목도 웃기다. 참신한 미술 책이었다. 


 서문은 저자의 자랑과 어떻게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쓰여있다. 이 책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참신함을 가진 저자와 뛰어난 모델 고양이 자라투스트라와의 함작품이다. 


 세계적인 명화에 고양이의 사진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 고양이가 화자가 되어 명화들을 설명해주면 어떨까? 


 나는 고양이를 좋아한다. 특히나 뚱냥이를 좋아한다. 뚱뚱한 고양이는 더욱 거만하고 당당해보이고 또 반대로 포근하고 귀엽게 느껴진다. 10kg의 기쁨덩어리의 멋진 포즈와 유머러스한 명화 설명을 감상하시라~


 아쉬웠던 점이 있다. 이 책을 볼수록 명화의 원본을 보고 싶고, 명화에 대한 객관적인 상세한 정보를 얻고 싶었다. 재미있고 참신한 책이긴 했지만 진지하고 깊은 지식을 얻기에는 부족했다. 물론 이 책은 그런 용도로 쓰인 책이 아니니깐 다른 책에서 나의 욕구를 충족해야겠다. 명화가 주인공이 아닌 고양이가 주인공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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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6-09-23 16: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너무 귀여운 표지 때문에 읽고 싶어지네요

고양이라디오 2016-09-23 17:10   좋아요 0 | URL
표지 이상으로 귀여운 그림들이 많았습니다^^ 가볍고 즐겁게 읽을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