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막 읽은 책입니다. 너무나 좋은 책입니다. 마스다 미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도 좋아했지만, 지금은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마스다 미리의 카테고리도 만들고 그녀의 책들을 많이 읽고, 또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아주 따뜻한 책입니다.


 














 글을 쓸 때 평소에 태그를 잘 기록해놓았더니 이렇게 찾아볼 때 편리하군요. 그동안 읽은 마스다 마리의 책들입니다. <잠깐, 저기까지만>은 어머니와 함께 떠나는 소소한 여행기입니다. <여자라는 생물>,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도 즐겁게 읽었습니다. 


 















 '위대한 실패' 라고도 일컬어지는 섀클턴의 세번째 남극탐험 기록물로, 27명의 대원과 함께 탄 범선 인듀어런스호는 위대한 항해의 상징이 되었다. 라고 합니다. 저는 직접 몸을 움직이는 여행은 지금은 그다지 가고 싶지 않지만, 이런 모험, 여행에 관련된 책은 굉장히 좋아합니다.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 읽어보고 싶네요.


 













 다음은 호시 신이치라는 분의 책들인데요. 플라시보 시리즈 33까지 있네요. 초단편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세계적인 SF작가라고 합니다. 3000만부라는 경이적인 판매부수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의 책도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다음은 <우주형제>라는 만화책입니다. 형제가 우주비행사가되어 달에 가겠다는 꿈을 쫓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따뜻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요즘 만화책을 단행본으로 읽어본지 굉장히 오래되었는데,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또 다른 따뜻한 책 <빨간 머리 앤> 입니다. 어렸을 때 만화로도 제대로 보지 못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책입니다. 꼭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모두 따뜻하고 인간미가 느껴지는 책들 같습니다. '따뜻한 책' 들 도서전이군요. 여러분에게 따뜻한 책은 어떤 책들인가요? 저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책이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이네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와같다면 2017-03-02 19: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자기 앞의 생> .. 내가 잠에서 깨어날 때마다 그녀의 얼굴이 회색이나 푸르게 변했기 때문에 여기저기 화장을 매번 고쳐주었다. 난 그녀 옆의 매트 위에서 잤다. 아무도 없는 바깥세상에 나가기가 무서웠다.

단 한 사람. 로자 아줌마가 죽었을 뿐인데 ‘아무도 없는 바깥세상‘ 이라고 말하는 모모..

이 구절에서 나도 모르게 헉.. 이런 탄식이 새어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