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에 당첨되어 정말 즐겁게 읽은 책입니다. 220p의 짧은 책입니다. 정말 단숨에 탐독했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탐독>은 저자가 학자와 예술가 10인을 만나 "당신을 바꾼 인생의 책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들 던져 인터뷰한 내용을 기록한 책입니다. 대화형식이라 정말 금방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탐독>을 보면서 읽고 싶은 책들을 여기에 기록해놓으려 합니다. 이 책들을 다 보진 못하겠지만, 한 두권은 보지 않을까요ㅎ? 좀 더 기간을 길게 잡으면 살다보면 8-10권을 읽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좋은 책들, 주로 고전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작가 조너선 프랜즌의 인생을 바꾼 책!


프란츠 카프카, <심판> 입니다.




 


  










 프란츠 카프카의 <심판>과 <성>, 그리고 <소송> 모두 익히 알고 있던 책들이고 읽고 싶은 책들입니다. 그리고 조너선 프랜즌의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선정 도서가 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극찬을 아끼지 않는 등 무수한 화제를 불러온 작품입니다. 


 

 다음은 움베르트 에코의 인생을 바꾼 책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픽션들> 입니다.
















 이 책은 이제는 정말 읽어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많이 제목을 들은 책입니다.


 




 









<보르헤스의 말>이란 책을 보고 그의 책을 읽어보고 싶었었는데, 아직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픽션들>은 당장 읽어봐야겠습니다!


 다음은 소설가 김중혁씨의 인생을 바꾼 책!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입니다!!

















 이 책은 저와 조금 인연이 있는 책인데요. 대학교 시절 도서관에서 이 책을 2번이나 빌렸었습니다. 2번 다 앞부분만 조금 보고 반납했는데요. 제목이 너무나 멋져서 무턱대고 빌린 책입니다. 밀란 쿤데라도 읽어보고 싶은 작가임이 분명합니다. 

















 저는 밀란 쿤데라의 책은 <무의미의 축제>만 읽어봤습니다. 이 책은 밀란 쿤데라의 최근 책이며 그리 길지 않은 장편소설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너무도 좋은 책, 훌륭한 책이었습니다.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이야기하다보니 다시 읽고 싶어지는 그런 책입니다!


 
















 사실 밀란 쿤데라의 책 중에 가장 읽고 싶은 책은 <농담> 입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과 함께 꼭 읽고 싶은 책입니다.


 다음은 정유정 작가의 책입니다! 정유정 작가가 추천한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도 읽고 싶긴 하지만 정유정 작가의 책을 더 읽고 싶습니다.


 














최근작 <종의 기원>, <7년의 밤>, <28> 모두 북플에서 너무 많이 본 책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신뢰가 가고 <탐독>에서 만난 정유정 작가도 너무 좋았습니다. 읽어보고 싶은 작가입니다.


 다음은 영화배우 김대우씨의 인생을 바꾼 책!


대니얼 디포, <로빈슨 크루소> 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책이라 읽지 않았는데도 읽은 것 같은 책입니다. 김대우씨가 500번인가 100번인가 봤다고 한 책입니다. 어떤 책인지 궁금합니다. 김대우씨의 해석도 독특해서 더욱 읽어보고 싶어진 책입니다.


 너무 읽고 싶은 책이 많아졌네요. 슬슬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소설가 은희경씨의 인생의 책!


아고타 크리스토프,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입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이 정도의 제목이라면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요리연구가 문성희씨의 인생의 책!


헨리 데이비드 소로, <윌든> 입니다.














 이 책도 너무나 유명한 고전이고, 읽어보고 싶던 책입니다. 하지만 당장은 읽고 싶지 않은 그런 책입니다ㅎ 언젠가는 이 책이 읽고 싶어질 때가 오면 그 때 읽을 계획입니다. 인연이 되면 만나게 되겠죠^^


 읽고 싶은 책들을 이렇게 정리해보니 처음에는 즐거웠다가 점점 안타까움이 커가네요. 이렇게 읽고 싶은 책이 많은데 이 책을 다 읽을 시간은 없습니다. 최근에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책을 읽을 때 더 집중해서 읽게 된 것 같습니다. 부족한 시간을 집중력으로 보충해야겠네요. 다들 탐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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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스 찾기 2017-03-23 14: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어보고 싶으시다던 저 많은 책들 중,, 지금쯤은,, 아마도 성공한 책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ㅋ 월든이란 책을 벼르고 벼르다 이제야 읽게 되어서 월든의 리뷰를 ˝찾아˝ 다니며 읽던 중에 반가운 이름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 아쉽게도 읽고 싶다는 책 목록에 있었네요ㅋㅋ 월든말고도 보르헤스나 밀란쿤데라의 작품들도 좋아라 합니다. 읽으셨길, 성공하셨길,, ㅋㅋ
날씨가 너무 노곤합니다ㅠ 봄이,, 제일 싫습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7-03-23 16:21   좋아요 1 | URL
덕분에 저도 다시 읽고 싶은 책들을 떠올려 봤습니다. 안타깝게도 저 책들 중 읽은 책이 하나도 없습니다ㅜㅜ <무이미의 축제>만 다시 읽었네요ㅋ <윌든>을 포함해서 여전히 모두 읽고 싶은 책들입니다. 요즘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해서 슬픕니다ㅠㅋ

마르케스 찾기 2017-03-24 05:53   좋아요 1 | URL
봄이 책 읽기엔 제일 안 좋은 계절인거 같아요ㅋㅋ 여름은 에어컨 켜고 시원한 맛에 읽기도 쉽죠ㅋ 가을은 말해 뭣하며ㅋ 겨울 역시 땃땃하게 해놓고 책읽기 좋구요ㅋ
봄은,, 황사에, 노곤함에, 꽃가루에, 창문 열기 어중간한 날씨에,,
새학기의 어수선함과 교정의 시끌벅적,, 그렇게 적응해나가야 하는 스트레스등등이,,
봄이 제일 싫습니다ㅋㅋㅋ

고양이라디오 2017-03-24 18:04   좋아요 0 | URL
봄에도 그런 단점들이 있었군요. 확실히 봄은 어수선한 것 같습니다. 저도 작년 봄에도 그랬지만 올 봄에도 바뻐서 책을 많이 못 읽네요ㅠ 책을 못 읽어서 요즘 잠자리에 들 때마다 슬픕니다ㅠ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