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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단련법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박성관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반니에 다치바나 다카시씨의 리뷰들을 옮기는 도중에 예전에 읽은 책이지만 리뷰를 쓰지 않은 책이 있어서 뒤늦게 리뷰를 쓰게 되었다. 이 책은 내가 독서에 입문하고 나서 다치바나 다카시씨를 알게 된 초창기에 읽은 책이다. 내가 읽은 다치바나 다카시씨의 책들과 리뷰들을 읽으면서 내가 그에게 참 많은 영향과 도움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치바나다카시씨는 '지의 거장' 이며 저널리스트이다. 그리고 지식 중독자다. 왕성한 지적호기심때문에 다방면을 공부하고 책을 읽고 탐구하고 취재하고 그 결과물을 책으로 집필하시는 분이다. 나또한 그 덕분에 지식의 영역을 확장하고 다방면에 지적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다치바나 다카시씨 자신의 지식을 입력하고 출력하는 과정에 대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자료 수집부터 정리, 검색, 취재, 메모, 글쓰기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유용한 정보와 방법들을 제공한다. 지식을 입출력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다.
다치바나 다카시씨도 자신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지만, 자신의 방법이 최고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각자만의 스타일이 있듯이 지식을 입출력하는 방법에도 사람마다 각각 다를 것이다. 하지만 대가의 방법을 엿보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