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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길고 암울한 티타임
더글러스 애덤스 지음, 공보경 옮김 / 이덴슬리벨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더글라스 애덤스의 소설을 연달아 보았다. 이 책은 <더크 젠틀리의 성스러운 탐정사무소>의 후속편이다. 하지만 내용은 독자적이니 앞의 책을 안보고 이 책을 보아도 무방하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보다 <더크 젠틀리의 성스러운 탐정사무소>가 더 재미있었다.
더글라스 애덤스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들을 위한 안내서>의 작가로 SF소설가이자 과학에도 해박한 분이시다. '코믹 SF' 장르를 개척한 분이시다.
이 책에는 북유럽의 신들이 등장한다. 토르, 오딘 등이 등장한다. 그리고 탐정 더크 젠틀리는 역시 전혀 연관성 없는 사건들을 통해서 추리를 해 나간다. 기본적으로 역시 코믹하고 탄탄한 구성의 SF였다.
영화 <토르>가 보고 싶어지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