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부름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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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아직 가장 행복한 날은 오지 않았다.

 

-빅토르 위고

 

 

  기욤 뮈소의 책. 그냥 속도감있고 스릴러도 있는 적당한 소설을 읽고 싶어서 택했다. 책이 지겨워질 때 에피타이저 같은 느낌의 책을 읽으면 좋은 것 같다.

 

 기욤 뮈소의 책은 몇 권 읽었다. <구해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종이여자> 이 정도 읽은 것 같다. 생각보다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작가인 것 같다.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에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재미는 있다. 특히 <종이여자>는 여자 주인공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다. 하지만 먼가 비슷한 포맷이 반복되는 것 같아서 한 동안 안 읽었는데 가볍게 읽을 적당한 소설을 찾다가 읽게 되었다.

 

 이 <천사의 부름>도 기욤뮈소의 장점이 잘 들어난 소설이다. 초중반은 전개도 스피드하고 몰입도도 높고 재미있었지만 후반부는 조금 작위적이고 흐지부지하게 끝나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작중인물들의 과거의 아픔과 트라우마를 잘 다루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과정도 잘 그려서 참 위안이 되고 용기를 주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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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03-25 17: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기욤 뮈소의 책은 `내일` 읽어봤어요, 금방금방 책장이 잘 넘어가고 재미있었어요, 이 책도 좋다시니 다음에 기회있다면 읽어보고 싶어요

고양이라디오 2015-03-25 17:08   좋아요 1 | URL
네 확실히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거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