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You Need is Kill 2 - 완결
오바타 타케시 지음, 사쿠라자카 히로시 원작 / 학산문화사(만화)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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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All you Need is kill>은 에밀리 브론트,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엣지 오브 투머로우>의 원작 만화입니다. 그림은 <데스노트>, <고스트 바둑왕>, <바쿠만>의 오바타 다케시가 맡았습니다. 그림이 나쁘진 않은데 <데스 노트> 등의 그림이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All you Need is kill>은 글이 적고 그림이 많아서 그런지 금방 읽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그림도 글도 설렁설렁한 느낌입니다. 


 전개가 빠르다보니 감정선에 공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묘한 감동, 여운이 있는 작품입니다.


 (스포 있습니다)


 영화와 달리 원작 만화는 비극으로 끝납니다. 두 명이 타임 루프에 갖혀있는데 둘 중 한 명이 죽어야만 루프가 끝납니다. 


 음... 어렵네요. 남자는 영원히 타임 루프 안에서 같이 살자고 하는데 여자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타임 루프를 깨야한다고 말합니다. 


 음... 일단 타임 루프 안에서 좀 몇 년 살다가 타임 루프를 깨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럼 너무 정들어서 둘이 사생결단하기 더 어렵겠네요...


 아무튼 굉장히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소년소녀 만화에 억지로 전쟁, 타임루프 물이 끼워져 있어서 좀 신선하면서도 어색합니다. 그래도 원작으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해서 <엣지 오브 투머로우>라는 명작이 탄생한 거 같습니다. 진짜 영화 각색이 너무 좋습니다. 


 원작을 찾아보는 것도 역시 재밌네요. 다른 맛도 느낄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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