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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ㅣ 에디터스 컬렉션 1
조지 오웰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22년 4월
평점 :
오래 전부터 읽고 싶던 책입니다. 2-3번 정도 시도한 거 같지만 왜인지 재미가 없어서 초반부를 넘어가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약간의 강제성이 있었습니다. 독서모임 선정도서라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초반부터 재미가 있더군요. 중반부에 연애이야기가 나오니 더 재밌어졌습니다. 요즘 연애를 안하니(못하니) 소설이나 영화에서 연애이야기가 재밌습니다. 대리만족이 된다고 할까요? 예전에는 몰랐던 재미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역시 명작은 명작이더군요. 문장이 좋았습니다. 특히나 윈스턴이 잡혀서 고문받는 장면은 몰입감, 긴장감, 무게감이 대단하더군요. 실감나고 생생했습니다.
조지 오웰의 책은 더 읽고 싶습니다. 소설도 에세이도요.
흔히 <1984>는 디스토피아 3대 소설이라고 칭합니다. 3대 소설은 <멋진 신세계>, <1984>, <우리들>입니다. <우리들>은 처음 들어봅니다. 작가도 생소하고요. <멋진 신세계>는 예전에 읽었었습니다. <멋진 신세계>보다 <1984>가 더 좋았습니다.
역시 소설은 고전이 제일인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고전 위주로 읽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