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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7
감독 김한결
출연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오민애
장르 코미디
친구가 보자고 해서 본 영화. 내 취향은 아니라서 기대가 없었던 탓인지 재밌게 봤다. 영화를 보면서 감독이 영리하다는 생각을 종종 했다. 뻔한 영화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뻔하지 않고 재밌었다.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
일단 조정석 배우가 캐리했다. 1인 2역. 그것도 여장 캐릭터를 소화해야 되는데 영화를 보기 전에는 몰입이 될까 싶었다. 어떻게 보나 완전 조정적 얼굴에 완전 남자 체형이지만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서 그런가 이상하게 몰입이 됐다.
이주명 배우를 처음 봤는데 이뻤다. (최근에 열애설까지 터졌다.) 한선화씨는 영화 속 캐릭터랑 워낙 찰떡이라 개인적으로는 연기가 만족스러웠다.(같이 본 친구는 별로라고 했다) 신승호씨도 처음 봤는데 의외로 코믹 연기 잘했다.
우리나라 영화를 <파묘> 이후로 영화관에서 처음 봤다. 오랜만에 현재 시간 배경의 한국 영화라 그런지 여러 설정들이 친숙하고 좋게 느껴졌다. 우리나라의 남녀 갈등을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있게 잘 다룬 거 같다. 남녀 갈등에서 극단적인 입장들을 모두 까고 서로의 입장을 전달해줬다고 할까?
예전에 유튜브 슈카월드에서 봤는데 우리나라 남자갈등이 세계적으로 볼 때도 심각하다고 한다. 도를 넘는 부분들은 안타깝다.
<에일리언>에게 1위를 뺐겼다가 재탈환했다. <트위스터스>도 보고 싶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