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운동에 의해 분비되는 IL6 단백질은 지방 조직으로 이동해 지방 분해를 유도하여 살이 빠지게 하는 작용을 하며, 아이리신과 METRNL 단백질은 해로운 백색지방을 유익한 갈색지방으로 바꿔 인체의 기초 대사량을 높인다. 더불어 마이오카인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게 함으로써 혈당 조절을 순조롭게 하며, IGF-1, FGF-2 단백질은 뼈로 이동해 골밀도 증가 등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능을 나타낸다. 또한 근육에서 분비된 카이뉴레인은 뇌로 이동하여 스트레스에 의한 우울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생쥐 모델에서 증명되었다. -p102
휴,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는 너무 많다. 비만 예방, 당뇨 예방, 골다공증 예방, 스트레스, 우울증 개선, 기억력 증진 등등. 이처럼 운동은 좋은데 나는 왜 운동만 하면 요즘 아픈 걸까ㅠ? 부상없이, 그리고 무리하지 않게 운동해야겠다. 욕심부리지 말자. 근력 운동 말고 유산소 운동도 하자.
우리는 자신과 유전적으로 더 가까운 파트너를 선호하도록 진화했다. -p137
부부는 닮는다는 속설이 있다. 살다보면 외모도 비슷해지고 취미도 닮아간다. 그런데 사실은 닮은 사람끼리 결혼하는 게 더 맞는 거 같다. 실제로 외모도 자신과 비슷한 외모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아니,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무슨 872p의 벽돌책이다. 프랭크 설로웨이는 출생 순서에 따라서 성격이 달라진다고 주장했다. 요즘 이 주장은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첫 째는 보수적이고 둘 째는 개방적이고 창조적이다. 책소개를 보니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긴한다만 일단 도서관에서 빌려서 간을 봐야겠다. 음, 도서관에 없다. 연수구에는 없는 책이 많다.
스켑틱 27호를 다 읽었다. 27호는 빠르게 읽혔다. 다음 호를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