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8
감독 존 카펜터
출연 커트 러셀, 윌포드 브림리, T.K.카터 외
장르 공포, 스릴러, 액션, SF
2012년 개봉작 <더 씽>을 재밌게 봤습니다. 2012년 작품은 1982년 개봉된 <더 씽>의 프리퀄입니다다. <더 씽, 1982>의 첫장면이 <더 씽, 2012>의 마지막 장면에서 이어지는 걸 보면서 가슴이 웅장해졌습니다.
<더 씽, 1982>가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저는 <더 씽, 2012>부터 봐서 그런지 오히려 <더 씽, 2012>가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배우가 나온 것도 한 몫 한 거 같고 <더 씽, 2012>부터 봐서 새롭고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더 씽, 1982>를 볼 때 컨디션이 좀 피곤하고 졸린 부분도 있었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괴물이 상당히 그로테스크 합니다. CG가 아닌 수작업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질감이 더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영화를 다 보고 알았는데 커트 러셀이 주인공입니다. 젊었을 때 모습은 처음 봐서 몰라봤습니다. 마초 느낌나는 배역이랑 잘 어울리는 배우입니다. 괴물은 다른 생물체의 세포를 복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밀폐된 공간에서 누가 괴물이고 누가 인간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서로를 의심하게 됩니다. 마피아 게임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명작은 전개와 결말을 알아도 재밌다고 했습니다. 전개와 결말을 어느 정도 알고 봤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더 씽) 1982년, 2012년 작품 모두 추천드립니다. 순서는 상관없습니다. 상당히 크로테스트하고 잔인합니다. 참고하시길. 이동진 감독이 별 5개를 준 작품입니다. 1982년에 이 작품을 처음 만났으면 훨씬 충격적이었을 거 같습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