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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비밀 - 김밥 파는 CEO, 부자의 탄생을 말하다
김승호 지음 / 황금사자 / 2015년 9월
평점 :
책장을 주문했다. 지지난주 이사를 했다. 책장 속 책이 뒤죽박죽 섞였다. 안그래도 책장이 가득차서 책들을 바닥에 쌓아뒀는데 이사한 김에 책장 정리도 다시 하려고 한다.
일단 읽은 책과 읽지 않은 책을 분리하려고 한다. 그래서 읽지 않은 책들을 꺼내놓고 보니... 생각보다 많다. 어떤 책장의 칸은 절반이 읽지 않은 책들이었다. 열심히 책을 읽고 책 사는 건 신중해야겠다. (오늘 책 3권 산 거는 어쩔 수 없었다는...)
책장을 정리하면서 예전에 읽다가 말았던 책들을 발견해서 다시 읽기도 하고, 이 책은 빨리 읽어야지 하는 생각에 책장을 펴쳐보기도 한다.
<생각의 비밀>은 90%이상 다 읽었는데 어찌 10%를 안 읽고 남겨둔 책이었다. 오랜만에 김승호씨의 책을 만났는데 역시나 좋았다. 도움이 되는 내용들도 많았다.
요즘은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지 않는다. 이미 많이 읽었고 더이상 새로운 내용도 없다. 그리고 이제는 지식보다 실천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자기계발서보다 재밌는 책들이 많고 시간은 부족하다. 그래서 자연히 자기계발서를 안보게 됐다.
하지만 자기계발서를 볼 때마다 다시 깨닫는다. 잊었던 원칙들이 기억난다. 나의 부족한 부분들이 다시 보인다. 자동차도 정기점검을 한다. 나도 정기점검이 필요하다.
나는 자기계발서 득을 톡톡히 보았다고 생각한다. 정말 많은 부분을 깨닫고 배웠다. 그런데 코로나 기간동안 좋은 습관들이 많이 없어지고 나쁜 습관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다시 좋은 습관들을 기르려 노력하고 있다. 매일 운동하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유튜브 시청 줄이기 등등.
이로써 김승호씨의 모든 책을 읽었다. 김승호씨의 책들을 재독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