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에는 3권의 책과 17권의 만화, 2편의 영화, 그리고 1편의 드라마를 봤습니다. 책, 만화, 영화 모두 좋았던 순서대로 소개하겠습니다.


















 항상 동물에 생각, 감정에 대해서 궁금했는데 이 책 덕분에 많이 해소되어 좋았습니다. 같은 작가가 쓴 <동물의 생각에 관한 생각>도 구입했는데 오늘 생각난 김에 펼쳐봐야겠습니다. 과거에는 동물에게는 감정이 없다라는 쪽의 의견이 주류였는데 지금은 반대입니다. 진화론적으로 생각했을 때 감정이 어느 순간 갑자기 인간에게만 나타났을리 없습니다. 공포, 분노, 슬픔, 기쁨의 감정은 포유류에게 모두 나타나는 감정들입니다.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이 주장에 동의하실 겁니다.  



 














 아잔 브라흐마 스님의 에세이입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아잔 브라흐마의 명상에 관한 책도 생각난 김에 오늘 봐야겠네요.


















 예전부터 많이 들었던 책이라 한 번쯤은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기대보다는 별로였습니다. 생각보다 어렵고 번역도 나뻐서 읽기 힘들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분리된 지식을 통합하자. 그 중심에는 과학, 생물학이 있으리라.' 입니다. 동의하면서도 비판하고 싶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런 내용의 리뷰를 쓰다가 말았는데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다. 















 일본 만화의 전설 데즈카 오사무씨의 만화들을 봤습니다. 우연히 <아돌프에게 고한다>를 본 후 좋아서 <붓다> 까지 봤습니다. 모두 역사를 바탕으로 허구를 첨가한 작품들입니다. 재밌습니다. 
















 <만화 노무현>은 노무현의 퇴임 후의 이야기를 들려준 책입니다.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서 좋았고 노무현의 죽음이 안타까웠습니다. 

 <조지오웰>은 조지오웰의 생애를 다룬 그래픽 노블입니다. 조지 오웰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됐습니다. 조지 오웰의 <1984> 읽어보고 싶은데 잘 안 읽히네요. 재도전해봐야겠습니다.






 역시 송강호였습니다. 현실적인 조폭 가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연기도 좋고 디테일하고 현실적인 연출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송강호씨의 작품은 더 찾아보고 싶습니다. 한재림 감독 작품도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제 5원소>, <레옹> 이 그립습니다. 뤽 베송 감독은 앞으로 그런 걸작은 무리일려나요? 그래도 카라 델러빈이 매력적이라 볼만했습니다. 



 



 <나르코스> 시즌 1-2를 봤습니다. 콜롬비아 마약왕의 실화를 바탕으로 현실감있게 연출한 작품입니다. 볼만했습니다만 그렇게 열광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10월에 봤던 작품들을 돌아보니 재밌네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한 달 한 달 되집어 나가겠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얄라알라 2022-12-15 13: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픽 노블 <조지 오웰>을 보니 무우척!! 반갑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22-12-15 13:49   좋아요 0 | URL
얄라님 <조지 오웰> 많이 좋아하시나봐요ㅎ 얄리님 서재에서 보고 읽었습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