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8.5

 감독 이상용

 출연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장르 범죄, 액션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킬링타임용.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영화계에 오랜 속설이 있다. '전편보다 나은 속편 없다.' 물론 예외는 존재한다. 예외는 아주 드물다. 그래서 <범죄도시 2>를 보기전 기대보단 우려가 컸다. '괜히 개봉일에 봤다가 피보는 거 아냐?' 개봉일에 평점을 확인해보니 시사회 평도 괜찮았다고 하고 알바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평점도 괜찮았다. 그래서 그냥 개봉일에 영화를 봤다.


 <범죄도시 1>을 본지 오래되서 전작과 비교는 어렵지만 적어도 전편에 비해 부족함이 없었다. 장점은 잘 살리고 스토리도 지나치게 단순하지 않게 매끄럽게 잘 구성했다. 타격감과 범죄자를 잡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다. 


 <범죄도시 1>에서 빌런은 장첸이었다. 장첸은 나쁜 놈이긴 하지만 그나마 일반인들에게는 안전?한 빌런이었다. 주로 조폭들간의 항쟁이었다. 하지만 <범죄도시 2>의 빌런은 진짜 나쁜 놈이다. 일반 여행객들을 무자비하게 살인하는 악당이다. 그래서 그런지 마동석에 감정이입되고 더욱 더 잡고 싶었다. 


 이 영화는 히어로물이다. 마동석이 다 한다. 전투면 전투, 전략이면 전략. 무력에 지능까지 탑재한 그러면서 인간미 넘치는 형사다. 마동석표 개그가 <범죄도시 2>에서도 빵빵 잘 터졌다. <범죄도시 1>에서 처럼 긴장된 상황에서 예고없이 터지는 유머는 긴장을 잠시 완화시켜준다. 참으로 여유있는 유머감각이다. 


 빌런역의 구씨도 장첸의 그림자에 가리지 않을 정도로 존재감 확실했다. 1편에 등장했던 인물들도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범죄도시 시리즈가 8편까지 제작된다고 한다. 이런 기세라면 대환영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얄라알라 2022-05-23 11: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영화 좋아하시는 고양이 라디오님, 역시 보셨군요...
^^ 순항 중인 신작인가봐요

고양이라디오 2022-05-23 16:43   좋아요 2 | URL
네 순항 중인 거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 최대 흥행작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쩜 천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