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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비 ㅣ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크레이그 톰슨 지음, 박중서 옮김 / 미메시스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얄라님의 서재에서 이 책을 보고 흥미있어서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다. 일단 책의 두께에 놀랐다. 672p의 벽돌책이었다. 두께를 보는 순간 이 책을 다 읽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한달음에 다 읽었다.
이 책에는 신비한 마력이 있다. 책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 뒷 이야기가 궁금하고 주인공을 응원하게 된다.
두 가지 이야기가 전개 된다. 주인공이 겪는 이야기, 그리고 주인공이 들려주는 이야기. 주인공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성경과 코란의 이야기들이다. 이 책의 이야기의 배경은 아랍이다. 시기는 현대인 거 같다. 하지만 마치 과거가 배경인 거 같다. 아랍은 여전히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어서 그런 걸까?
성차별과 인종차별 속에서 끈질기게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 저자는 미국에서 유명한 그래픽 노블작가 크레이그 톰슨이다. 그의 다른 책들도 궁금하다. 읽어보고 싶다. 저자는 각종 만화상을 휩쓴 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