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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 - 한나 아렌트의 삶과 사상을 그래픽노블로 만나다
켄 크림슈타인 지음, 최지원 옮김, 김선욱 감수 / 더숲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만화는 어려운 것을 쉽게 만든다. 그림이 있어서 책보다 훨씬 부담감이 적고 접근하기 쉽다. 하지만 결코 부족하거나 가볍지도 않다. 정말 좋은 매체이다.
한나 아렌트의 전기를 그래픽 노블로 만났다. 알고 싶지만 내게 너무 어려운 그녀였다. 그래픽 노블 덕분에 그녀에 대해 조금 알게 되고 더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녀의 책을 주문했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너무 기대가 된다.
그녀의 사상, 철학에 너무 공감이 된다. 그녀는 우리가 전체주의, 아우슈비츠, 아이히만을 이해하게 도와줬다.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값진 사상들을 남겼다. 우리가 무엇을 경계하고 조심해야하는지 알려줬다. 그녀 덕분에 다시는 인류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픽 노블을 더 읽고 싶어서 찾아봤다. 인물의 전기가 좋은데 일단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가 눈에 뛴다.
<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 처럼 재밌는 그래픽 노블 아시는 분들 많이 많이 추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