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즈니 마블 드라마 <호크 아이>를 다봤다. 6부작이다. 엄청 재밌진 않지만 그런대로 볼만했다. 특히 차세대 호크아이 헤일리 스타인펠드가 귀엽고 매력적이었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2
나는 yes24 북클럽을 이용중이다. yes24 북클럽은 ebook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나는 약간의 활자 중독이 있다. 아니 활자중독보다도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을 못한다. 걸을 때나 대변 볼 때도 뭔가를 읽거나 듣거나 보거나 해야 직성이 풀린다. 최근에는 주로 뉴스를 봤는데 맨날 봐도 그 뉴스에 그 뉴스다. 차라리 핸드폰으로 ebook을 읽자는 생각이 들어 yes24 북클럽을 접속했다. 볼만한 책이 있나 살펴보던 중 이 책을 발견했다.
세계 100대 지성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가 쓴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책이다. 제목 멋지다. <신의 화살>. 그동안 코로나 관련 책들을 몇 권 봤지만 정작 코로나에 대한 내용은 없어서 아쉬웠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 세계를 다룬 책들만 읽었다. <신의 화살>은 코로나에 대해 더 자세히, 깊숙히 알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책이다. 과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혜안을 동시에 갖춘 이의 책을 만나고 싶었는데 만나서 기쁘다.
하버드 의대 교수들이 추천하는 책, 스티븐 핑커 강력 추천 등 세계 지성들이 추천하는 책이다. 코로나에 대해 가장 다각도, 심층적으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과학적, 개관적으로 이야기한 책이 아닐까 싶다. 코로나 초기부터 현장감 있게 이번 팬데믹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3
믿기 힘들지만 21년이 이틀 남았다. 코로나 때문에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거 같다. 20년, 21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다. 한 해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22년을 준비해야겠다.
#4
우연이겠지만 이 글의 제목을 적다보니 호크 아이, 신의 화살 전부 화살과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