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8.5
감독 모튼 틸덤
출연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마이클 쉰, 로렌스 피시번
장르 모험, SF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재밌었고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자신있게 추천하긴 어렵지만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킬링타임용.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제니퍼 로렌스 때문에 찾아본 영화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대만족입니다. 이 영화 개봉당시 혹평도 많고 평도 안 좋은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흥행은 꽤 선전했었습니다.
이 영화 포스터나 예고편 때문에도 개봉 당시 욕을 먹었던 거 같습니다. 마치 스릴러 장르인듯한 인상을 풍긴 게 문제가 됐었습니다. 이 영화 스릴러 아닙니다. 로맨스입니다. 그리고 SF 영화 기대한 사람들도 실망이 많았을 것입니다. <패신저스> 개봉 전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등의 우주 SF 영화 때문에 관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SF도 기대 안하고 보면 오히려 좋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이 영화는 스릴러도 SF도 아닙니다. 제니퍼 로렌스가 등장하는 로맨스 영화입니다.
8점에서 제니퍼 로렌스 추가 점수 0.5점 더 드립니다. 설정상의 오류들에 크게 신경쓰지 말고 배우들의 감정과 연기에 집중하면 충분히 공감하며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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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부터는 스포일러 있습니다)
영화에서 남주인공은 우주선 동면에서 홀로 깨어납니다. 목적지까지는 90년이나 남은 상황. 다시 동면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혼자서 1년을 보내던 남주인공은 자살충동을 느낍니다. 그러다 여주인공을 발견합니다.
매일 그녀를 보는 게 낙이 되고 삶의 이유, 삶의 희망이 됩니다. 그녀는 작가입니다. 그녀의 책을 읽고 인터뷰 영상을 봅니다. 자신이 만나고 싶은 운명의 그녀. 자신이 처한 외롭고 절망적인 처지. 남자는 딜레마에 빠집니다. 그녀를 깨울 것인가 말 것인가.
저는 이 상황이 충분히 공감갔습니다. 여러분은 이 같은 상황이면 어떠실 거 같나요?